이낙연 국무총리, 미래차 개발 관계자 격려위해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9.01.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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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차 개발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수소전기차 개발 관계자를 격려했다.

수소전기차 이용한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 방문 및 미래차 신기술 참관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친환경 미래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차 생산 현장인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이 총리는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육성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수소전기차인 넥쏘를 타고 정부 서울청사에서 화성시 소재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까지 약 57km를 이동했다. 현재 국무총리실에서는 업무용 차량 1대를 수소전기차량으로 교체한 상태며 2023년 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수소전기차 개발 관계자를 격려했다. [사진=국무조정실]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기도 화성시의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에게 안내 및 친환경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이날 방문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전환기인 시점에서 우리나라 자동차 대표 기업인 현대차를 방문해 미래차 동향 및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의 99%를 국산화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한 넥쏘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개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미래차를 4대 신산업으로 지정하고, 재정·세제를 통해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고, 올해 상반기 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스마트카 육성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낙연 총리는 김세훈 상무로부터 수소전기차 개발현황을, 장웅준 이사로부터 자율주행차 개발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현대차 관계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현대차 실내품평장으로 이동해 코나(EV), 아이오닉(HEV), 니로(PHEV), 넥쏘(FCEV) 차량 및 관련 부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넥쏘 차량을 이용한 미세먼지 공기정화 시연을 참관했으며, 벨로스터N과 웨어러블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등에 대한 현황도 청취했다. 이후 이 총리는 정의선 수석부회장 등과 자율주행 4단계가 적용된 넥쏘차를 타고 남양연구소 내 현대디자인동에서 수소충전소로 약 3km를 이동했다. 자율주행 4단계는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 스스로 주행 가능한 단계다. 수소충전소에 도착해서는 수소전기버스 및 수소충전소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수소충전 시연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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