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글로벌 항암치료 혁신기술 ‘p53 항암신약’, 국내 기술이전 계약 성사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03.22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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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는 와이즈만연구소의 3대 혁신기술인 ‘p53 항암신약’의 국내 기술이전 첫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 지속적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 기술이전 사업 추진 중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이스라엘 중부 르호봇의 와이즈만연구소(YEDA)와 바이오리더스(회장 박영철)는 20일 와이즈만연구소의 3대 혁신기술인 ‘p53 항암신약’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요즈마그룹에서 기술이전 사업을 담당하는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대표 이원재)가 진행했다.

길 그라노트 마이어예다 대표(왼쪽 세 번째),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회장(왼쪽 네 번째), 모데카이 세베스 와이즈만연구소 부총장(왼쪽 다섯 번째), 바르다 로터 교수(왼쪽 여섯 번째), 이원재 요즈마그룹아시아 대표(왼쪽 일곱 번째)가 바이오리더스-와이즈만연구소(예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요즈마그룹코리아]
길 그라노트 마이어예다 대표(왼쪽 세 번째),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회장(왼쪽 네 번째), 모데카이 세베스 와이즈만연구소 부총장(왼쪽 다섯 번째), 바르다 로터 교수(왼쪽 여섯 번째), 이원재 요즈마그룹아시아 대표(왼쪽 일곱 번째)가 바이오리더스-와이즈만연구소(예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요즈마그룹코리아]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는 2018년 7월 와이즈만연구소의 한국 내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코스닥상장기업인 미래SCI의 합작기업으로 설립됐다. 그동안 국내 대형 제약사를 비롯해 여러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이전에 관한 업무를 추진했으며, 그 첫 결실로 ‘p53 항암신약’이라는 글로벌 항암치료 신약기술을 바이오리더스와 라이선스-인을 통해 계약이 성사됐다.

기술이전에 앞서 요즈마그룹과 바이오리더스는 4일 와이즈만연구소 바이오 컨퍼런스를 통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p53 항암신약 기술 개발을 위해 이스라엘에 와이즈만연구소(YEDA)-바이오리더스 합작법인을 설립해 공동 연구 개발 및 임상단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의 이원재 대표는 “이번 바이오리더스로 라이선스-인 되는 p53 재활성화 펩타이드 기술은 모든 암 치료에 관련된 혁신기술로서 와이즈만연구소의 그 어느 기술보다 뛰어난 항암 치료기술이다. 이번 첫 기술이전 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와이즈만연구소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로 평가받는 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코팍손’ 등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다수 개발한 연구소로 해마다 수십조원의 기술 이전을 통해 파생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스라엘식 인큐베이션 시스템과 글로벌 유대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및 아시아 전역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한국을 발판 삼아 아시아의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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