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100가지 이상의 iglidur로 제품 범위 대폭 확장
  • 월간 FA저널
  • 승인 2015.02.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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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의 재질 선정 가능

이 서 윤 기자


끊임없는 재질 연구 및 제품 확장으로 다양한 베어링을 공급하고 있는 독일 기업 이구스가 신제품 및 기존 제품의 다양한 규격 확장을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으로는 고온 및 고급 사양에 적합한 재질(iglidur X)의 규격 확대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돼 있다. 재질 및 규격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는 것은 개별 애플리케이션에 따른 최적의 재질 선정이 더욱 편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풍부한 재고로 고객들에게 빠른 대응을 보장해 구매 편의성도 높였다.


지속적인 재질 개발을 통한 성장 원동력 확보

이구스가 현재 제공하고 있는 플레인 베어링 제품은 약 1만2,000종이다. 2014년 가을에만 117개의 품목들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이들 제품들은 출시와 동시에 발송이 가능하도록 재고 보유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새로운 품목 외에도 규격의 확장 또한 눈에 띈다. 화학 물질과의 접촉 또는 고온 및 고급 사양에 적합한 iglidur X와 같은 경우, 내경 기준 80~120mm까지 총 6개의 새로운 규격이 추가됐다. 이제까지 이러한 대형 직경의 품목이 가능했던 건 기존의 G, J, W300과 같은 품목이었다. -100°C에서 250°C까지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강점과 뛰어난 압축 강도 및 내화학성을 지닌 iglidur X 재질의 규격 추가는 특히 실험 장비/연구 분야에 활용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수많은 종류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이구스가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으로 꼽는 요소는 무엇보다 끊임없는 재질 개발에 있다.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의 iglidur는 수중용, 고온용, FDA 승인 등 다양한 재질별로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다양한 재질들을 고객의 입장에서 간단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가 바로 Dry 테크 샘플 박스다. Dry 테크 박스가 아날로그 방식의 재질 선정기라면 온라인 버전도 있다. 온도 범위, 내화학성, 식품 접촉과 같은 적용 사양별 특이사항들을 입력하면 온라인 재질 검색기가 최적의 재질을 찾아준다.


고객들의 유지보수 비용 및 수고 획기적으로 줄여

MIT 조사에 따르면, 급유를 적정한 시간에 못해 생긴 기계 고장 피해 금액이 미국에서만 2,400억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그런데 iglidur는 자기 윤활 운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별도의 급유가 필요 없다. 또한, 수명 시간 계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기계 운용에 안정성을 부여함으로써 고객들의 유지보수 수고를 덜어주고 있다. 서비스 수명의 계산은 업계 최대 규모(1,750m²)의 이구스 실험실에서 수행되는 마찰, 마모, 내구성 등의 다양한 테스트 결과값을 기반으로 도출된다. 연간 1만5,000종의 테스트가 진행되며 결과값을 모아놓은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툴로 제공하고 있다.


FA Journal 이 서 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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