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한다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05.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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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제조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일자리창출 및 인구증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산업 고도화 지역 R&D거점센터 3년간 국비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중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천시와 경북도, 경산시, 김천시가 연계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3년간)이며, 총사업비 140억원에 국비가 60억원정도 지원된다.

영천시는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중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시반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영천시]
영천시는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중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시반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영천시]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 같은 지역 R&D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부품 신뢰성 및 성능평가 시험장비 구축, 핵심 기반기술을 활용한 기업 시제품 제작 및 성능평가 지원, 도심형 트램 부품 실증지원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은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전기차량으로, 차세대 대중교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첨단센서, 자동제어 등과 같은 차량 자율주행의 핵심 요소기술들이 적용돼 사업 추진 시 지역의 부품제조 산업 고도화에 커다란 기술적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제조산업 활성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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