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마트팩토리] 티라유텍, SmartMOM 및 AGV 물류 자동화 솔루션 선보여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5.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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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MOM 및 AGV 솔루션 소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앞장서 제조 솔루션에 대한 컨설팅과 이를 바탕으로 토털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솔루션은 크게 SCM, MES, 빅데이터, 중소·중견 제조 운영 플랫폼(MOM) 등이 있고 최근에는 효율적인 창고관리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한 AGV 물류 자동화 솔루션까지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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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유텍 김정하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특히, 티라유텍은 90% 이상의 개발·컨설팅·연구 인력을 최고 자산으로 지난해 매출 230억원을 달성했고, IPO 상장을 위해 5월 예비심사청구를 할 계획이며 올해 9월이나 10월쯤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라유텍은 이번에 개최되는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에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제조운영 솔루션 ‘SmartMOM’과 ‘AGV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SmartMOM 솔루션의 특장점은 시스템을 통한 자동 싱글 플랜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고, 물동 운영의 가시성 확보를 통해 고객 대응력 및 납기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티라유텍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진화에 맞춰 기존의 강점이었던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 역시 강화하기 위해 물류로봇으로 활용 가능한 AGV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시작했다. 김 대표는 “AGV 물류 자동화 솔루션은 QR코드 방식으로 운영되며 비용이 저렴하고 위치 좌표값을 정확하게 인식해 자유롭게 운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기존의 마그네틱 방식은 고정된 라인만 운행 가능하다는 한계와 고가의 완전자율 운행 방식이라는 점을 비교해볼 때, 비용적으로나 운영 효율성에서 탁월한 운영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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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유텍은 기존의 강점이었던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 역시 강화하기 위해 물류로봇으로 활용 가능한 AGV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사진=티라유텍]

이어 “티라유텍은 수많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한 노하우와 ACS, MCS 등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강점이 있다”며, “그 밖에도 24시간 자동충전 및 랙/대차의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맞춘 최적의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많은 중소·중견 기업들이 막대한 자본투입과 노후화된 기계로 인해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티라유텍의 SmartMOM은 시스템 환경이 열악한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Plug & Play 방식의 모듈로, 제조운영과 인사회계를 포함한 전반적인 제조운영 솔루션을 통해 제조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워크로드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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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유텍 MOM 아키텍처 [자료=티라유텍]

전 세계적으로 산업용 로봇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마켓앤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 시장은 2022년도까지 연평균 11.8%로 성장하며 컴포넌트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보일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에 발맞춰 티라유텍도 효율적인 창고관리를 위한 AGV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며, “최저 인건비 상승, 노동인구 감소, 자동화 설비의 한계성 등의 문제에 따라 AGV 도입을 통해서 물류비의 안정성, 운영 유연성 및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IoT 기술과 M2M 기술의 발전으로 ICT 융합을 통한 제조업 공정 개선은 현재 4차 산업혁명으로 전 세계 국가들의 당면 과제다. 특히, 사이버물리시스템(CPS) 기술의 발전으로 IT 기술을 제조 과정의 효율성 제고에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김 대표는 “마켓앤마켓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17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연평균 9.3%로 2022년도까지 2,054억달러(약 24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APAC 시장 중 한국 또한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시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업 혁신 3.0 정책을 적극 활용해 중소 및 중견기업을 위한 제조혁신의 고도화 및 다양한 정부지원 시책을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단기적으로 올해 9월까지 IPO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인재영입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한 김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APAC 시장을 필두로 티라유텍 브랜드 인식제고를 통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2025년도까지 매출 1,000억원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한국의 하이테크 산업 제조역량의 우수성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중국 및 동남아 국가를 1차 거점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에 공급한 티라유텍의 솔루션 성공 사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제조 운영 소프트웨어(MOM) 분야를 선점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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