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로봇, 모든 로봇 'EOAT' 통합 운영하는 솔루션 선보여
  • 정한교 기자
  • 승인 2019.09.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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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임 감소로 효율적인 생산과 빠른 ROI 실현 가능해져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제조업체들은 단일로봇시스템, 단일플랫폼, 단일공급업체만으로도 광범위하게 툴을 사용하고, 모든 로봇과 호환성을 갖춰 사실상 거의 무한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온로봇 원-시스템 솔루션’으로 제조업체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자동화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산업용 로봇 EOAT(End-of-arm-tooling)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온로봇(OnRobot)이 자사의 모든 EOAT에 새롭게 통합된 기계 전기 인터페이스로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고 쉽게 통합 운영하고, 자동화를 대폭 간소화 시킬 수 있는 ‘온로봇 원-시스템 솔루션(OnRobot One-System Solution)’을 출시했다.

온로봇의 '원-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체는 애플리케이션의 필요에 맞게 혼합 및 매칭하여 로봇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사진=온로봇]
온로봇의 '원-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체는 애플리케이션의 필요에 맞게 혼합 및 매칭하여 로봇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사진=온로봇]

원-시스템 솔루션, 통합 고속 툴 체인저에 전자 장치를 포함하다

온로봇은 산업용 경량 로봇에서부터 협동로봇까지 다양한 종류의 로봇에 적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I/O 컨버터’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온로봇 제품은 ‘온로봇 고속 툴 체인저’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 기계통신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이 인터페이스는 현재 모든 온로봇 제품에 통합돼 있다. 또한, 온로봇의 ‘이중 고속 툴 체인저’는 이 새로운 솔루션을 통합할 뿐만 아니라, 두 개의 EOAT를 한 사이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제조업체는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필요에 맞게 혼합 및 매칭해 로봇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온로봇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CEO는 “제조업체들은 점점 더 로봇 애플리케이션에 의존하고 있으며, EOAT는 그들의 투자를 극대화하는 열쇠가 되고 있다”며, “고속 툴 체인저를 현재 제품 라인업에 통합함으로써 툴과 다양한 종류의 로봇간에도 쉽게 전환이 가능하고, 제조 공정의 유연성이 확보돼 다운타임이 줄어든다. 따라서 보다 효율적인 생산과 더 빠른 ROI의 실현이 가능하다. 제조업체들은 어떤 로봇을 선택하든 쉽고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온로봇 원-시스템 솔루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한 통합 플랫폼

온로봇의 고속 툴 체인저를 사용하면 하나의 케이블만로도 툴과 통신에 범용 인터페이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EOAT를 변경할 때 케이블을 분리할 필요가 없으며, 확장된 통신 옵션은 전 범위의 로봇 플랫폼을 지원한다.

온로봇은 유니버설로봇 암(arm)에 단일 프로그램에서도 모든 EOAT가 작동할 수 있도록 통합된 URCap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이중 고속 툴 체인저를 사용하는 제조업체는 한 로봇에 온로봇의 진공 그리퍼인 VG10과 두 손가락 그리퍼인 RG2 그리퍼를 동시 장착해 한 사이클 처리에 사용할 수 있다. 통합 프로그래밍 솔루션으로, UR로봇의 설치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다.

모든 온로봇 제품은 표준 필드버스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통합 통신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사용되는 로봇의 종류에 구애 받지 않고 EOAT를 쉽게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제조업체는 표준 이더넷 케이블을 통해 쉽게 소프트웨어 값을 설정하고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추가 케이블이 필요 없어 단순히 플러그 앤 프로듀스(Plug-and-produce) 접근법만으로도 높은 수준의 정밀함을 제공한다. 제품설치 시간은 최소 30분에서 최대 3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제조업체는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가동할 수 있다.

온로봇 원-시스템 솔루션에는 디지털 I/O를 통해 연결되는 로봇용 온로봇 웹로직 인터페이스가 포함돼 있다. 온로봇은 온로봇 컴퓨트 박스의 IP 주소에 기반한 온로봇 웹클라이언트를 제공한다. 제조업체는 온로봇 웹클라이언트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다른 네트워크 장치와 로봇을 연결해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로봇 프로그래밍도 가능하다. 모니터링을 통해 얻어진 그리퍼와 센서의 피드백 값을 사용해 제조업체는 값을 사전 설정하고 정교한 프로그래밍 로직을 만들어 로봇을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따라서 온로봇 제품들은 훨씬 더 광범위한 로봇 팔과 호환될 수 있으며, 제조업체들은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신속하게 가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온로봇은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EOAT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온로봇의 그리퍼인 RG2와 RG6는 더 강력해지고 민감해졌으며, 장착하기 쉽도록 재설계됐다. 현재 TÜV 인증 Cat. 3, PLD 레벨 안전 가드 표준이 적용돼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게코(Gecko) 그리퍼의 패드는 물건에 따라 최대 하중이 6.5kg까지 적용될 수 있도록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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