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그룹, 신동진 대표이사 부회장 선임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11.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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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다변화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기반 마련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인아그룹(회장 신계철) 인사위원회는 11월 1일 인아오리엔탈모터·인아엠씨티 신동진 대표이사 사장을 인아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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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그룹 신동진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사진=인아그룹]

신동진 부회장은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일본 와세다대학원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오리엔탈모터 본사 파견 근무로 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년 간 일본 오리엔탈모터의 영업·생산·관리 부서를 두루 거치며 선진적인 경영 시스템을 학습했다.

2003년 인아그룹으로 복귀한 신동진 부회장은 인아오리엔탈모터의 마케팅·영업 부문의 수장 역할을 수행해 오다, 2011년 인아오리엔탈모터 대표이사 사장직을 역임하며 인아그룹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특히 고객 DB 강화, 목표 관리(MBO: Management by Objective) 시스템 도입, 핵심성과지표(KPI:Key Performance Indicator) 등을 도입하며 마케팅 영업 부문이 획기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2017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모션컨트롤 전문기업을 표방한 ‘인아엠씨티(INAMCT)’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모션제어, 로봇, 비전, 인공지능 등 다양한 제품으로 취급 품목을 다변화하며 인아그룹이 스마트팩토리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반을 마련했다.

신동진 부회장은 “최근 인아그룹은 공장자동화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국내외 유수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품목 다변화를 이뤄왔다”며, “인아그룹의 뛰어난 기술 및 제품의 융합과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인아그룹은 소형 정밀 모터 및 감속기, 컨트롤러, 제어기기 및 시스템기기, 구동기기, 초정밀스테이지 제작 및 정밀위치결정장비, 스마트센서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PCB 자동화장비, 레이저 장비, 자율주행로봇, 협동로봇, 3D 비전 솔루션을 국내외에 공급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시대에 부합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공장자동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인아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인아그룹은 신계철 회장, 신동진 부회장을 필두로 새로운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스마트팩토리’의 다양한 아이템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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