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세미콘 및 심토스 등 상반기 개최 예정이었던 각종 전시회가 잇따라 취소·연기된 가운데, 인아그룹이 웹 상에서 제품을 관람하고 맞춤형 기술 상담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했다.
인아그룹은 지난 3월 25일부터 공장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인아 온라인 전시회(I-Webs)’를 자사 홈페이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아그룹은 "I-Webs는 웹을 통해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안하는 새로운 웹 서비스로,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인아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고객의 고민을 해결해DREAM(드림)’이라는 모토로 고객사 현장에 맞는 제품과 솔루션, 기술 상담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먼저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 제품 영상을 통해 데모기 구동 모습도 확인할 수 있고, 한눈에 인아오리엔탈모터, 인아코포, 인아엠씨티 등 3사의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소형정밀모터 전문기업 인아오리엔탈모터는 오리엔탈모터의 AC 모터, BLDC 모터, 스텝 모터, 팬 모터, 액추에이터(Actuator)를 비롯해 NBK 커플링, IMC 컨트롤러, 델타 로봇 등을 선보인다. 배터리가 필요 없는 다회전 앱솔루트 시스템을 실현한 스테핑 모터 ‘AZ 시리즈’를 비롯해 오리엔탈모터 제품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NBK 커플링, 산업용 Network 대응으로 고속·고정밀 제어를 실현하는 IMC 등 제품들의 데모기 구동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장자동화 전문기업 인아코포는 JEL, CKD, GTR, SHIBAURA 등 브랜드를 전시한다. 다양한 사이즈 및 형상 대응과 고객 요구사항에 맞춤 대응까지 가능한 JEL의 웨이퍼 얼라이너와 웨이퍼 반송 로봇, CKD의 DD(Direct Drive) 모터, GTR의 IPM 모터와 BLDC 모터인 APQ 시리즈, 고정밀도와 고속반송으로 신뢰성 있는 퍼포먼스가 가능한 SHIBAURA의 스카라 로봇, 다양한 생산환경에 적용 가능한 수직다관절 로봇 등 다양한 모터와 로봇 제품을 전시한다.
모션 컨트롤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인아엠씨티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다. 먼저 보쉬렉스로스의 차세대 물류 이송 솔루션인 LMS(Linear Motion System)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는 PC 제어 기반 다축 컨트롤러 NYCe4000, PLC, Smart Press, Linear Module, 직관적이면서도 원거리 모니터링이 가능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산업용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인 AR 솔루션, HMI 없이 작화하는 웹 비주얼라이제이션을 통해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한다.
인아엠씨티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에서는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작업 가능하고 정밀도가 높은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과 빠른 이미지 스캐닝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3D AI VISION ‘SOLOMON’, 스마트 센서를 전시한다. 팔레타이징 데모기, 빈 피킹 데모기, 사전 학습과정 없이 즉시 물체 인식이 가능한 Unknown objects Picking 데모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인아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에서 자체 개발해 기업에 제공 중인 ‘스마트팩토리 모니터링 솔루션’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솔루션은 중소기업도 기존 장비와 통합해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아엠씨티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거나, 구축 예정인 고객의 고민에 대해 인아만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고민에 맞는 솔루션을 제안 받고 자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전시회에 방문해 솔루션 자료 신청 및 오프라인 방문 신청을 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인아그룹 신동진 부회장은 “국가적인 보건 비상조치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웹 상에서 안전하게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온라인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