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최첨단 스마트 장치 도입… 전기 화재 방지 솔루션 강화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12.13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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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전기 설비 모니터링 통한 전기 회로 고장 및 과전류 상태 예방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일반 건물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화재 예방과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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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의 EverLink 단자를 적용할 수 있는 Compact NSXm 배선용 차단기, PowerPactB 멀티스탠다드 배선용 차단기, Tesys GV4 모터보호용 차단기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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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의 실시간 화재 모니터링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인 EcoStruxure Power Monitoring Expert  및 EcoStruxure Power SCADA Operation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본격적인 겨울철 전력 피크 시즌이 시작되면서 화재 및 안전사고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특히 전기 에너지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산업 현장 및 제조시설, 공조시설의 경우 안전사고가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 재산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기존 전력을 안전하게 사용하면서 효율적으로 관리 가능한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화재예방협회(NFPA: 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가 발표한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는 약 10만건의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무려 30억 달러(한화 약 3조5,500억원)에 달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최근 5년간 전기화재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약 3만6,000건의 전기화재사고가 발생해 이는 전체 화재사고의 18.5%에 해당한다. 화재 복구로 인한 사업 중단, 중단 기간 동안의 시장 점유율 손실을 고려하면 화재로 인한 손실은 더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산업현장의 화재 발생은 비즈니스는 물론 작업자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 특히, 산업 현장 전기화재 원인의 14%가 과전류가 감지되지 않는 노후 배선 및 회로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미국화재예방협회(NFPA)가 제안하는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중앙 집중식 시스템에 의해 강화된 사고를 예방하는 능동적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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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의 전기화재 예방 환경 구성 예시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습기 및 먼지가 많은 제조 현장에서는 아크 플래시(Arc Flash: 공기를 통한 일종의 방전, 폭발사고)가 발생하기 쉬울 뿐 아니라 작업 오류 및 현장 근로자의 부상,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전기설비 국제 표준인 IEC 61439 요구 사항에 맞춰 설비 및 배전반을 설계하면 절연 파괴 및 과도한 온도 상승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Prisma 또는 Blokset 제품군과 같이 표준인 IEC 61439를 완벽하게 준수하는 저압배전반을 제공한다.

케이블, 부스바, 차단기의 잘못된 전원 연결은 전기 접촉 저항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저압 설비에서 발생하는 전기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EverLink는 크리프(Creep) 변형으로 인한 느슨함을 방지하는 슈나이더일렉트릭만의 특화된 기술로 EverLink 단자를 적용할 수 있는 Compact NSXm 배선용 차단기, PowerPact B 멀티스탠다드 배선용 차단기, Tesys GV4 모터보호용 차단기를 적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특히 MicroLogic 7.0이 장착된 기중 차단기 MaterPact MTZ을 적용하면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절연 결함을 방지해 화재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게 된다.

또한 Easergy TH110 무선 열 센서와 이 센서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인 슈나이더일렉트릭의 EcoStruxure Power Monitoring Expert(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 및 EcoStruxure Power SCADA Operation(에코스트럭처 파워 스카다 오퍼레이션)을 적용하면 지속적인 열 모니터링(Thermal monitoring)이 가능한 통합 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사전 예방적 권장사항이 포함된 분석을 정기 보고서를 위해서는 EcoStruxure Asset Advisor(에코스트럭처 어셋 어드바이저)를 적용해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 김진선 빌딩사업부 본부장은 “전기화재 사고는 전체 화재 사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금전적, 인적 피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 큰 타격을 입게된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검증된 테스트를 거친 안전한 솔루션을 통합 적용하게 되면 전기 설비에서 발생하는 화재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전기 화재 방지 솔루션을 도입하면 이전에는 결코 파악할 수 없었던 내부 장비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모든 중요 전기 장비에 대한 이상 동작이나 패턴을 파악하는 클라우드 기반 분석을 통해 유지보수 작업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므로 작업자의 일정에 따라 사전 예방적 유지보수 방식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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