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12월 3일과 4일 양일 간 개최한 ‘2019 제1회 대학생 기능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제어기술 부문과 창의아이디어 부문, 총 2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약 10개교 50여명의 학생의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오므론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을 학생들에게 전파하는 자리일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자동화 제어 기술을 경진하고, 사회적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전시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오므론제어기기에서 처음으로 주최한 대학생 기능경진대회는 제조현장의 자동화 장비(PLC, SERVO, HMI) 활용 능력을 겨루는 제어기술 부문에서 3팀,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발맞춘 신기술 제품 또는 사업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창의아이디어 부문에서 4팀 등 총 7개 팀 소속 대학생이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특히, 창의아이디어 부문은 일반적인 심사방식과는 다르게 진행했는데 한국오므론제어기기 임직원 및 관계자 개개인이 학생들의 아이디어 포스터와 구현작품에 ‘투자금 쿠폰’이라는 쿠폰을 지원해 모여진 총 투자금액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흥미로운 방식을 통해 참여 학생들과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냈다.

또한, 본 경진대회에는 근래 산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제조기술 및 창의 아이디어부분에 대해서 스마트제조산업협회에서도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향후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의 전개활동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오므론제어기기 김영호 대표는 “오므론의 기업이념인 ‘우리들의 활동으로 우리들의 생활을 향상하고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자’ 활동의 실천으로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 1회 경진대회를 진행하면서 특히, 학생들의 실력에 매우 놀랐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오므론의 기업이념과 사회공헌에 지속적인 활동을 가속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에 참여했던 학생은 “직원들의 투자를 받는 형식이 인상적이었고 엔지니어분들의 직접적인 코멘트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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