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이해·예방으로 구현하는 생산성과 안전

한국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는 어떠한 조건에도 타협하지 않고 오직 고객이 원하는 것을 실현하고자 기술 및 엔지니어링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온 기업으로, 전 세계에 약 200여 개의 시설에서 에머슨의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에머슨은 ‘스마트팩토리’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산업계 전반에 불어닥치고 있는 ‘공정의 자동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경영자로 하여금 자신의 공장에 대해 더 잘 알게 해 생산성은 물론 안전한 운영을 가능케 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바로 퍼베이시브 센싱(Pervasive Sensing)이다.
퍼베이시브 센싱, 공장 상태를 정확하게 보다
퍼베이시브 센싱은 전통적으로 계측을 시행했던 공정 영역을 보다 넓은 포트폴리오로 확장한 차세대 센서를 설명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퍼베이시브 센싱이 주요 공정 운영을 최적화하고, 제조 업체들이 까다롭게 생각하는 안전성, 신뢰성, 에너지 효율과 같은 영역에 대한 비즈니스 정보 접근성을 높여서 사업 성과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퍼베이시브 센싱은 무선 형태인 여러 대의 센서를 모든 위치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축약할 수 있다. 온도, 압력, 밸브 위치, 증기 트랩 개방, 액체 탄화수소 유출, 비상용 안전 샤워기, 압력 방출 밸브 개방, 부식 및 침식 등의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를 적용하는 것이다.

한국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 박병휘 이사는 이에 대해 “현재까지는 공장을 운영하는 데 생산에 필요한 핵심수치만 측정을 했다. 알면 유용하나 생산에 필요하지 않고, 비용이 드는 부분은 관심에서 멀어지고 생산에 필요한 부분만 측정을 한 것인데, 결과적으로 공장을 운영할 때 측정하지 않는 부분이 많아져서 공장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아졌다”고, “그리고 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사고, 운영 비용은 사실 공장에 대해 모르는 부분에서 나오는 것이 많다”고 언급해 퍼베이시브 센싱의 당위성과 그것이 가져올 편익에 대해 강조했다. 즉, 퍼베이시브 센싱을 통해 기존에 알지 못했던, 혹은 센서를 도입하기 난해했던 곳에 센서 포인트를 집어넣으면 그만큼 몰랐던 부분에 대해 알게 되고, 결과적으로 공장을 효율적이면서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나 날씨와 상관 없이 10m를 초과하는 거리에서도 즉시 감지가 가능하다.
지금은 스마트를 위한 시대
박 이사는 이어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플랜트에서 강조하는 ‘스마트’는 가장 큰 규모, 가장 뛰어난 장비와 직원을 전개했다고 해서 완료되는 정적인 개념이 아닌, 동적인 개념인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의 변화에 따라 오늘 ‘스마트한’ 것이 내일은 ‘구식인’ 것이 될 것이며, 이러한 정체됨이 쌓이면 뒤처지므로, 지금 건강하다고 운동을 멀리하고 술, 담배를 가까이하면 건강을 망치듯이 공장 시설의 ‘건강’을 위해서는 스마트를 동적인 개념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박 이사는 지금 제조업에 불어닥치는 흐름은 통신, 센싱, 소프트웨어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과 경제성이 확보되었기에 잠깐 스쳤다가 지나갈 ‘찻잔속의 태풍’이 아닌, 매우 큰 혁명적인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이사는 “계측 및 분석 소프트워어의 발전은 이러한 상황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퍼베이시브 센싱은 신뢰성, 안전성, 효율성, 규제 준수에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며, 분석 중심의 예측적 유지 보수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이런 광범위한 흐름에서 퍼베이시브 센싱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마무리했다.
FA Journal 지 준 영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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