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BWML’, ‘BWM’ 매핑센서 선보여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1.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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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기판 검출에 최적화… 설치 안내 모드 및 오토 티칭 기능 탑재해 설치 편의성 향상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오토닉스(대표 박용진)가 유리 기판 검출에 최적화된 라인빔 매핑센서(BWML)와 일반 매핑센서(BWM) 2종을 출시했다.

매핑센서란 LCD Glass 검출에 특화된 센서이다. 기존 에리어 센서와 외관은 비슷하지만 에리어 센서의 경우는 영역에 대한 출력을 한 번에 내보내는 반면, 매핑센서는 채널별로 영역에 대한 출력을 내보내 트레이 내에 적재된 Glass 각각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오토닉스의 매핑센서 BWM 시리즈 [사진=오토닉스]
오토닉스의 매핑센서 BWM 시리즈 [사진=오토닉스]
오토닉스의 라인빔 매핑센서 BWML 시리즈 [사진=오토닉스]
오토닉스의 라인빔 매핑센서 BWML 시리즈 [사진=오토닉스]

우선 일반 매핑센서 BWM 시리즈의 경우, 더블 스캔 방식으로 검출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더블 스캔 방식은 투/수광부 일체형인 마스터와 슬레이브 제품 양쪽 방향에서 투/수광의 광량을 검출하며 Glass의 유무를 검출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반사 광량이 적은 초박형 유리 기판에 안정적인 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라인빔 매핑센서 BWML 시리즈는 위치 결상 매핑 방식을 채용했다. 위치 결상 방식은 수광 소자에 있는 픽셀의 수로 유리 기판의 위치를 인식하기 때문에 기존 대비 폭넓은 영역을 검출할 수 있다.

오토닉스의 매핑센서의 가장 큰 장점은 커스터마이징이라고 볼 수 있다. 검출 채널 및 광축 피치, 검출 영역 등 사용자 환경에 맞는 주문 제작으로 다양한 옵션에 대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제품 설치 시 검출 물체가 안정적인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설치 안내 모드와 티칭 시 모든 채널을 일정한 수광량으로 조절해 감도 설정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오토 티칭 기능을 탑재하며 설치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매핑센서 2종의 경우 CC-link 통신과 I/O 출력을 지원한다”며, “외산과 동등한 기능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외산 대체에 앞장서는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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