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한국지사 대표 오병준)는 한양대학교 LINC+ 혁신선도대학사업단과 스마트 제조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MOU를 맺고, 스마트 제조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2월 24일 오전 한양대와 '소프트 제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지멘스 측은 이번 협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춰서 스마트 제조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제조 산업 혁신에 필요한 디지털 제조 기술 및 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한양대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등 한양대학교의 스마트 제조 관련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과 교재를 공동 개발한다. 한양대학교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은 스마트 제조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솔루션에 기반해서 2022년도 스마트 제조 교육 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양대는 이번 2020년도에는 CAD, CAE, 최적 설계, 3D 프린팅 등을 포함하는 디지털 제조,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등의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의 통합 포트폴리오인 지멘스 액셀러레이터(Xcelerator)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한양대가 실시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전 영역의 솔루션을 비롯해, 온라인 교육 컨텐츠에 대해 아카데믹 멤버십(Academic Membership)과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오병준 대표이사는 “한양대학교와 협력해 차세대 스마트 제조 인재 육성을 돕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나라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융합된 지식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스마트 제조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 양질의 스마트 제조 교육 과정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국내 제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한양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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