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의 ‘현장 속으로’… 중소기업 목소리 직접 청취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3.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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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직원들에겐 적극적인 지원 주문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IBK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이 현장 행보에 나서 화제다.

IBK기업은행은 3월 17일 윤종원 은행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화공단에 있는 거래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어렵사리 수장에 오른 IBK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이 지속해서 현장 행보를 선보여 화제다. [사진=IBK기업은행]
어렵사리 수장에 오른 IBK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이 지속해서 현장 행보를 선보여 화제다. [사진=IBK기업은행]

윤 행장이 찾은 기업은 금속절삭기계 제조업체인 휴텍엔지니어링(대표 유재규)이다. 중국이 주요 수출거래국인 이 기업은 최근 코로나19로 납품 대금 결제가 지연돼 자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IBK기업은행 측은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지원자금 8억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휴텍엔지니어링 유 대표는 “수출대금 입금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금리의 특별자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윤종원 은행장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현장을 방문했다”며,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시화 인근 지역의 직원들도 만나는 등 영업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들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윤 은행장이 영업점 직원들에게 소상공인과 영세소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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