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새로운 VR 솔루션 ‘Mimic Field 3D’로 인력 안전 및 교육 속도 개선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4.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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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지식과 경험 제공… 신입 작업자 숙련도 짧은 시간 내에 높일 수 있어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에머슨이 현장의 변화가 산업 플랜트 공정에 미치는 영향을 신입 작업자가 심도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몰입형 체험 교육인 ‘Mimic Field 3D’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Mimic Field 3D 몰입형 플랜트 체험을 통해 작업자는 현장에 투입되기 전에 가상 현실에서 장비 및 자산 사용법을 익히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그림=에머슨]
Mimic Field 3D 몰입형 플랜트 체험을 통해 작업자는 현장에 투입되기 전에 가상 현실에서 장비 및 자산 사용법을 익히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그림=에머슨]

가상 현실 기반(VR) 솔루션 ‘Mimic Field 3D’는 직원들이 플랜트 관련 모든 이벤트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된 실습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에머슨은 “이 프로그램은 잠재적 위험이 있는 플랜트 구역으로 이동하기 전에 작업 변경에 대한 결정의 품질을 높이고, 적절한 절차를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향후 10년 동안 250만 개 이상의 숙련직 일자리가 충원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로써 조직이 Mimic Field 3D와 같은 증강 현실 및 VR 솔루션을 통해 인재 부족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설문 조사에서는 66%의 기업이 2022년까지 증강 현실 및 VR 솔루션 기술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장 작업자는 일반적으로 물리적인 장비에 관한 교육을 받게 되는데 Mimic Field 3D는 플랜트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시동, 가동 중단, 전환 및 정전 도중에 위험성과 소요 비용이 커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많은 조직이 신입 작업자의 숙련도를 신속하게 끌어올려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찾고 있다.

에머슨 시스템 및 솔루션 담당 그룹 짐 니퀴스트(Jim Nyquist) 회장은 “에머슨의 디지털 트윈 포트폴리오는 미래 인력을 준비하는 방법을 변화시키고 있고, 이 업계는 이와 같은 VR 도구를 더 많이 활용해 늘어나는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효과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 첨단 기술은 실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머슨은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 자동화 기술, 스마트 센서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1사분위 성과(경쟁사 중 상위 25% 이내 성과 지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규모의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을 뒷받침하고 있다. 따라서 에머슨은 신입 작업자는 에머슨의 플랜트웹(Plantweb) 디지털 에코시스템의 일부인 몰입형 체험 Mimic Field 3D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더 빠른 속도로 습득함으로써 안전성 및 전체적인 작업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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