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머슨일렉트릭, 광화문으로 사무실 이전…중대형 건설·유통사 접근성 강화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9.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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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차원에서도 동북아 허브 역할 수행하는데 최적지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 기업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이 9월 21일 논현동에 있던 사무실을 광화문으로 새롭게 이전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이전한 본사는 청계광장 인근 광화문 NIA(한국정보화진흥원) 빌딩에 위치해 있다.  

중대형 건설사와 유통 기업이 대거 위치한 전통적인 비즈니스 중심지에 둥지를 튼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은 강화된 고객 서비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시너지 극대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차원에서도 서울 사무실이 동북아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있다.

광화문으로 이전한 한국에머슨일렉트릭 사무실 [사진=한국에머슨일렉트릭]
광화문으로 이전한 한국에머슨일렉트릭 사무실 [사진=한국에머슨일렉트릭]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은 사무실 이전으로 국내외 기업 고객의 본사뿐만 아니라 업무 현장과 더욱 가깝게 위치하게 됐다. 이에 기존 고객의 업무를 지근거리에서 진행할 수 있고 잠재 고객과의 만남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고품질의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해 냉동·냉장·공조업계의 선구자로서 리더십을 지켜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한국에머슨일렉트릭 관계자는 “사무실의 이전으로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 사업 분야의 에머슨 리더십을 반영해, 요즘 화두인 미래의 환경 및 규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신기술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은 △공조(Air Conditioning) △난방(Heating) △냉동·냉장&콜드체인(Refrigeration& Cold Chain) △밸브, 제어 장치 및 시스템 보호 장치(Valves, Controls and System Protectors)를 제공하고 있다. ‘공조 솔루션’은 효율적이고 내구성 높은 방식으로 최대 난방 및 냉방 능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HVAC 시스템을 제공하고 ‘난방 솔루션’은 히트펌프 용도에 최적화된 다양한 스크롤 압축기 공급으로 다양한 용도에서 효율성 높고 가성비 좋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냉동·냉장&콜드체인 솔루션’은 생산지에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전자 장치, 모니터링 및 압축기 기술 혁신으로 콜드체인 전반에서 비용을 최소화하며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통찰력과 광범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카고 모니터링 솔루션’은 운송 중 실시간 화물 모니터링이 가능해 화물의 잠재적인 손상 및 보안 위험을 해결해 준다. 

특히,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은 코로나 대응의 최전방에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공조 솔루션을 통해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 의료진 구역을 바깥 공기를 차단하는 양압 형태로 구성해 외부 바이러스가 진료소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의료진의 2차 감염 예방을 방지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온도변화에 민감한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정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온·습도 조절을 통해 최상의 품질로 운송될 수 있도록 카고 모니터링 솔루션을 활용해 지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에는 한국 및 동북아 고객들이 제품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성능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실험과 검증을 할 수 있는 ‘클라이밋 통합 솔루션 시험실’을 부산에 국내 최초로 설립하면서 국내 HVAC·R 관계자들이 최신 솔루션을 경험하고 다양한 시험을 통해서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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