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2016년 반도체시장, 또 한 번의 성장 엑셀 밟는다!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05.17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화와 혁신’, ‘원가경쟁력’ 키워드로 성공신화 다시 쓰는 자동화 기업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업계 간 인수합병 가속화로 인해 반도체산업은 급격한 하락세를 겪어왔다. 일부 시장전망 분석치에 의하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산업은 마이너스 성장을 피할 수 없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치의 매출을 기록하며 한국 반도체산업의 저력을 확인케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글로벌 1위 반도체 기업인 인텔과의 격차를 바짝 추격했으며, SK하이닉스 또한 3위의 자리를 탈환했다.

글로벌 반도체기업 중 2위, 3위 기업이 포진해 있는 한국 반도체시장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올해 국내 반도체시장의 향방에 대해 기대되는 바가 크다. 일각에서는 전반적으로 글로벌 반도체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도 한국의 반도체산업은 건실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D램 설비투자와 관련 반도체장비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반도체산업에서의 성장세가 예상되며, 장비 분야 또한 현재의 상황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처럼 시장의 회복세가 점쳐지면서 관련 업계 또한 분주하게 장기 플랜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FA저널에서는 ‘2016년 반도체시장, 또 한 번의 성장 엑셀 밟는다!’는 주제로 3월호를 기획하며 자동화업계의 반도체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 전략 및 솔루션을 확인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Point 1. 2015년 vs. 2016년 반도체시장
글로벌 반도체시장에서의 ‘한국’ 역량 Up
지난해 한국 반도체시장은 글로벌 반도체시장 규모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전년대비 1% 감소한 실적을 보였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국가별 반도체시장 점유율에 있어서도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삼성은 1위 반도체 기업인 인텔과의 격차를 2.4%p까지 좁혔으며, SK하이닉스 또한 퀄컴을 제치고 글로벌 3위 반도체 기업으로 우뚝 성장했다. 이는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들의 점유율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한국만 홀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가치를 더한다.

지난해 한국 반도체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기업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407억달러, 종합 반도체시장 점유율 11.6%을 차지했으며, 이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최초로 400억달러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눈여겨 볼만하다(종합 반도체시장 1위 기업인 인텔의 지난해 매출은 493억달러로 산정됨).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역시 지난해 반도체 매출이 169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4.8%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 수치는 2014년 4.5% 대비 0.3%p를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퀄컴과 순위를 맞바꿔 세계 종합 반도체 시장 3위를 차지하게 됐다.

Up? And Down? ‘시장 전망하기엔 일러’
국내 주요 반도체기업들의 선전은 시장의 호황기를 반영한 것일까?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시장은 가격이 급락함으로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실적에도 분명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최악의 상황에 일궈낸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최대 실적은 ‘차별화된 기술력 차이’에서 기인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그렇다면, 올해 국내 반도체시장 전망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을까. 이에 대해 한국훼스토 김원석 본부장은 “올해 유가하락, 금리인상 등의 금융 이슈로 인해 기업들의 현금 보유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16년 반도체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하지만 하반기에는 중국의 경기 성장 등의 요인에 따라 전반적으로 시장상황이 호전될 수도 있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지난해 국내 반도체시장의 호황은 국내 업계가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호조세가 큰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올해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격하락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해 반도체시장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모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하락 및 증가세를 각각 논하며 향후 반도체시장에서의 전략 마련은 당분간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Point 2. 차별화 기술 및 틈새시장 공략
빠른 기술 진보 맞이하고 있는 한국시장
앞서 언급한 바처럼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가격급락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내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주효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인데, 실제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시장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비결로 원가경쟁력 및 애플리케이션 기술 노하우에 있어 범접하기 어려운 기술력이 꼽히고 있으며, 이러한 차별화가 곧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역량이 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그렇다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설비 및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다양한 업체들은 올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이번 기획특집을 통해 만나본 자동화 업계 관계자들의 최근 소식을 통해서 명확히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에 특집을 통해 만나본 자동화 업계 관계자들 중 대부분은 이미 반도체시장에 제품 및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거나 혹은 향후 반도체시장에서의 포지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BB코리아 조신현 이사는 “국내 반도체시장은 특히 일본기업이 강세인 가운데 오랜기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안정화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 시장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신규 기업들의 진입이 극도로 어렵고 진입을 했더라도 핵심 솔루션이 아닌 일부 부품 공급의 형태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입 자체가 어렵기 때문일까, 업계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차별화 역량을 홍보하거나 혹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었다.

틈새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은 차별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한국훼스토 김원석 본부장의 언급처럼, 진입하기 어려운 만큼 차별화 솔루션을 가지고 꾸준히 시장에 노크를 한다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한국훼스토 또한, 기존에 공작기계 분야에 적용해 오던 솔루션을 반도
체시장에 제안함으로써 발상의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만희기전 역시 마찬가지인데, 양광승 대리는 “당사는 최근 일본에서 EtherCAT 기반의 장비 개발이 활발한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디바이스넷 장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EtherCAT 기반의 장비를 동시에 사용 가능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 이준영 팀장 또한, “기존 생산라인에 적용돼 왔던 수준의 기술력으로는 시장에 진입하는 데 무리가 따른다”면서, “때문에 차별화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oint 3.‘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만큼 어렵다!
국내 반도체 생산라인의 국산화
차별화 기술력과 틈새시장 공략 등을 통해 부단히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는 있지만, 여전히 업계는 국내 반도체시장에 대해 ‘어렵다’는 입장이다. 전 세계에서 1위, 3위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산업은 국내 업체들에 있어서는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와 같았다.

자동화 업계의 한 관계자는 “차별화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어 제안조차 망설이게 된다”면서,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반도체 공정에 적용되는 장비 및 설비 등 시스템에서의 외산 제품 의존도는 80%를 상회한다. 물론 삼성전자 측에서 10여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국산화 노력 덕에 20%에 까가운 국산화가 진행됐다고는 하지만 이조차도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력 차이가 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 이준영 팀장은 “반도체 생산라인에 국산 장비의 비율이 20%도 안 된다. 10여년 전에 비하면 놀랍게 비율이 높아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순수 국내 기업들이 진입하기에는 극도로 어려운 환경이 조성돼 있는 부분은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컨택 포인트 찾기조차 쉽지 않다!”
국산화율이 저조한 것뿐만이 아니다. 국내 반도체시장은 최근 업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가격이 다운됨으로써 신규 업체들의 진입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만희기전 양광승 대리는 “기존에는 고객들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모든 프로젝트를 한 업체와 진행했는데, 최근에는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됨에 따라 각각 다른 업체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반도체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컨택 포인트조차 찾기가 쉽지는 않아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화업계의 한 관계자 또한 양 대리와 비슷한 의견을 전했는데, 그는 “일반적인 루트로 시장에 접근해 헛물을 켜는 경우가 다반사인 상황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방법을 찾는 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엔드유저 측에서도 스펙을 명확하게 지정하지 않는 채로 다양한 업체들에 제품을 요구함으로써 업체들 간 경쟁을 부추기는 현상도 눈에 띈다.

이번에 인터뷰를 진행한 업체들 상당수가 새로운 먹거리시장으로서 반도체시장을 공략하고 있었는데,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핵심 시스템 분야가 아닌 일부 시스템의 개선 및 유지보수나 부품 교체 정도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 외에 핵심 분야로의 진출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않는 눈치였다.

Point 4. 2016년 반도체시장 전망은 밝다!
중국의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
한편,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국정부의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파격적 지원 등의 이슈가 관련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업계 전반에 퍼지고 있다. 최근 중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이 중국이 글로벌 반도체산업을 장악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비축해놓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은 이미 1970년대로 거슬러 올가가는데, 중국 정부는 반도체산업의 원천지가 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미국계 은행인 모건스탠리에 의하면 1990년대 후반(1995~1999년), 중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 확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첫 시도를 감행할 당시 중국 정부는 10억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자금을 투입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에 발표된 거대한 계획 아래 중국 정부는 공공 펀드 및 민간 펀드를 통해 1,000~1,500억달러의 자금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중국은 10년 내로 전체 중국산업이 소비하는 반도체 수요량의 70%를 직접 생산해내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최근 중국 국영기업들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인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중국 남부 지역에 위치한 구이저우성은 2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서버(컴퓨터 서버)를 위한 새로운 칩 생산 기업을 설립하기 위해 미국의 퀄컴사와 조인트벤처를 선언했고 대만의 칩 포장 및 칩 테스트 기업인 파워테크의 주주들은 중국 본토의 국영기업인 칭화유니그룹 지분 25%를 6억달러에 매수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내 기업들에 호재? 악재?
이렇게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 정부의 글로벌 반도체산업 재패는 아직은 ‘역부족’인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마이크로칩을 총 1,450달러치나 소비했다. 지난해 중국이 자체 생산한 칩 규모는 전체 소비규모의 10%에 불과했다. 게다가 중국이 소비하는 핵심부분에 해당하는 프로세서 칩 등은 사실상 전량 해외에 의존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한국지멘스 신희진 부장은 “중국정부의 파격적 투자가 연일 이슈가 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어떠한 구체적인 안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중국의 이슈가 국내에 얼만큼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보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의 행보가 국내에 어떻게든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 또한 눈에 띈다. 한국훼스토 김원석 본부장은 “최근에 반도체산업에 있어 국산화 비율이 20% 정도까지 상승한 상황으로 중국 정부의 반도체산업에 투자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한 예로 국내 LCD 장비업체들의 국내 활동 축소가 눈에 띄는데, 이는 곧 중국시장에 진출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김 본부장은 디스플레스 분야와 관련해서 국내 기업들이 중국의 자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을 통해 수혜를 받았다고 하면, 이러한 기조가 반도체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만희기전 양광승 대리는 “최근 반도체시장에 장비를 납품하는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이 관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반도체시장의 최근 추이는 한국 기업들에 있어서 수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자동화업계, 신성장 동력 찾기에 총력
이처럼 최근 자동화업계는 시장의 변화를 민감하게 확인·분석해 이에 대한 대응책을 분주하게 마련하고 있다. 자동화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것이 특징인데 최근에는 최신 기술 및 트렌드에 유독 민감한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유럽,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들 기업이 아시아시장으로 진출하고 있거나 혹은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발 빠르게 인지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을 눈여겨 볼만하다.

ABB코리아의 경우, 최근 리트로핏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다. 국내는 특히 다른 국가에 비해 제조공정의 변화에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데, 때문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안하기보다는 기존에 설치된 설비의 유지보수 서비스로 비즈니스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지멘스의 경우는 최근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관련해 인더스트리 4.0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은 당장 매출과 직결되지는 않지만 미래를 위한 새로운 먹거리로서 파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관련한 적극적인 투자는 한국지멘스 외에도 이번에 인터뷰를 진행했던 대분의 업체에 적용되는 부분이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본사 차원에서 국내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리드하는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B&R산업자동화는 EPSG와의 공조를 통해 표준 통신 프로토콜을 적용한 솔루션 개발에 있어 우위를 선점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반도체시장에서의 이슈와도 흐름을 같이 한다. 지난해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국내 반도체업계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의 성공적인 결과는 기술적인 차별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올해 또한 업계의 차별화 기술 선점이 이슈가 될 것이다. 자동화업계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개념 또한 차별화 기술력 확보의 일환으로 설명할 수 있다.

물 위에서 우아한 백조가 물속에서는 쉴 새 없이 발을 구르는 것처럼 현재 반도체시장에 진입을 꾀하는 자동화업계는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차별화를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라고는 하지만 ‘불가능’이라고 할 수는 없다. 때문에 현재 업계의 노력이 더욱 가치를 더할 것이며, 그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업계는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FA Journal 이 서 윤 기자 (fa@infothe.com)

<저작권자 : FA저널 (http://www.fajournal.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