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만희기전, 다변화되는 시장상황에 대한 유연한 대응력으로 시장 선점!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05.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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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희기전은 전기·전자 분야에서 유수 메이커와의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각종 부품 공급 및 해외 선진 응용 기술의 습득과 신제품 보급, 그리고 제품의 국산화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전국 대리점망을 구축해 국내 어느 지역에서라도 부품 수급에 어려움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만희기전 양광승 대리는 “당사의 사업영역은 자동차, 철도, 조선 등의 산업에 집중돼 있으며, 반도체산업은 주력은 아니지만 향후 새로운 먹거리시장으로서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의 트렌드에 따른 빠른 대응력
지난해 만희기전은 전반적으로 자동차 분야에서의 투자 축소로 인해 매출실적 측면에서는 예년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반도체, 글라스 관련 분야에서는 매출 향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산업에 최적화된 제품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양 대리는 “최근 장비 개발에 있어서 속도가 중요한 요소가 됨에 따라 EtherCAT 제품들이 일본의 반도체 생산라인에 적용되고 있고 이러한 트렌드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반도체 분야의 메인은 DeviceNet이지만 하위단에서 EtherCAT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개발하는 곳이 증가하고 있는데, 당사에서는 향후 EtherCAT 기반의 장비 적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기존 DeviceNet 장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EtherCAT 기반의 PLC를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HMS사의 AB7697과 같은 Gateway 제품군을 보다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제품은 시장의 변화 추이를 꾸준히 분석함으로써 이에 빠른 대응을 한 대표적인 사례로서 이 외에도 만희기전은 높은 진입장벽을 특징으로 하는 반도체산업에 차별화 솔루션을 소개함으로써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높은 진입장벽 극복 위한 차별화 솔루션
양 대리는 “당사가 주력으로 국내에 소개하는 제품 중 센서 제품군은 과거에 비해 특허가 많이 풀리고, 장비 또한 글로벌 기업들의 유수한 제품들을 벤치마킹하면서 가격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면서,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모든 프로젝트를 한 업체와 진행하지 않고 스펙을 명확하게 지정하지 않는 현상 또한 업계의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양 대리는 국내 반도체산업의 높은 진입장벽과 치열한 경쟁구도를 강조하며, 때문에 만희기전은 몇 가지 차별화 제품군을 통해 반도체시장에서의 영역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희기전에서 소개하는 차별화 제품으로서 발루프의 DeviceNet Analyzer가 있는데, 이 제품은 설치된 DeviceNet Slave들의 네트워크 상태를 진단 해 빠른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디바이스를 네트워크에 간편하게 연결하고, 네트워크 전원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을 빠르게 분석 가능한 제품으로서 온라인 측정, 와이어 테스트, 로그파일 생성, 노드 품질 계산 등에서 네트워크를 이용한 트러블 분석에 효율적이다.

이 외에도 웨이퍼 유무를 감지할 수 있는 발루프의 초소형 포토센서도 반도체산업에 최적화된 제품군인데, 이 제품은 진공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 센서는 드라이 에칭, 클리닝과 같은 다양한 프로세스 공정에서 로봇에 의한 부드러운 웨이퍼 이송을 보장하며, 프리미엄 공간에서조차 신뢰할 수 있는 웨이퍼 검출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만희기전은 최근 방폭 이슈에 따라 반도체시장에도 방폭 기능이 강화된 제품 적용 논의가 활발한 만큼 극한의 조건에서 사용 가능한 Ex 스위치도 소개하고 있다. Steyte사의 Ex-AZ 16 시리즈는 dusts뿐만 아니라 Gas(2G)에 이르기까지 Zone1과 Zone21의 방폭지역에 적용 가능하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위험지역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글로벌 인증(KCS, ATEX, IECEx, GOST, UL, CSA, EAC Ex)도 획득했다.

“회사의 성장은 사람이 하는 일”
“만희기전은 1984년 설립 이래 정도를 걸으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는데, 지난 34여년간 자동화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소개해왔다.”
양 대리는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의 국내 대리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꾸준히 성장해왔던 당사의 발자취를 비춰봤을 때, 결국 회사의 성장은 사람이 이뤄내는 부분으로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반도체산업에서 또한 꾸준히 포지션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과거 한국은 원천기술에 대한 투자 부족으로 인해 유럽 등 선진국과의 기술력 격차가 현저했는데, 때문에 당사는 다양한 기술력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한국 산업계의 기술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한국의 기술력 수준이 해외에 비해 월등하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더 나은 기술력을 소개하고자 앞선 발걸음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양광승 대리는 올해 만희기전의 활동 계획도 전했는데, “다양한 산업분야에 만희기전의 아이템을 토털 솔루션으로 제공함으로써 강한 영업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더불어 매년 15% 성장 달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자동제어 업계의 선두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발루프의 STM 센서
Solution
·DeviceNet Analyzer
발루프사의 새로운 DeviceNet 계측기는 분석, 시운전, DeviceNet/CANbus 시스템의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 등에 특히 강력한 도구다. 이 분석기는 유지보수 기술자, 통합, 기술 전문가 등이 사용함으로써 그들의 시설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을 통해 현장 시험 및 분석을 단순화함으로써 작업자의 시간을 절약하고 또한 신뢰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The Anybus PROFIBUS/PROFINET to .NET gateways
만희기전에서 최근 앞선 기술력 중 하나로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제품으로 HMS사의 Anybus PROFIBUS/PROFINET to .NET gateway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PROFIBUS나 PROFINET, 그리고 .NET를 사용하는 IT 플랫폼에서 PLC 네트워크 환경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Anybus gateway는 KPI 값의 간단한 전공, 구조화된 데이터 유형의 고급 메시지, 그리고 빅데이터와 같은 I/O 데이터의 초고속 전송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FA Journal 이 서 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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