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에너지공단의 ‘2020 태양광대여사업자’로 선정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6.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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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 업체 선정… 올해 사업규모 11MW로 단독 주택기준 3,600가구 설치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미국,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주요 시장에서 인정받은 한화큐셀의 프리미엄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게 됐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지난 6월 2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0 ‘태양광 대여사업’ 사업자(이하 ‘대여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태양광 대여사업 진행을 통해 한화큐셀 큐피크 모듈을 설치된 서울 중랑구 망우동 소재 중랑숲리가 아파트 [사진=한화큐셀]
태양광 대여사업 진행을 통해 한화큐셀 큐피크 모듈을 설치된 서울 중랑구 망우동 소재 중랑숲리가 아파트 [사진=한화큐셀]

태양광 대여사업은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소비자가 초기 투자금 없이 대여사업자에게 매월 일정 대여료를 지급하고, 대여사업자는 대여기간 동안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운영·관리를 모두 맡는 사업이다.

소비자는 7년 동안 매월 일정액의 대여료를 내고 대여가 끝난 뒤 소유권을 무상으로 양도 받을 수 있다. 낮 시간 동안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사용하고 남는 발전량은 전기요금에서 공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한화큐셀을 포함해 총 7개 업체이며, 올해 사업규모는 11MW로 단독 주택기준으로 3,600가구에 설치가 가능한 수준이다. 지난 2014년부터 대여사업자로 선정됐던 한화큐셀은 올해 역시 고객들에게 주택용 태양광 제품과 설치와 모니터링 관련 부자재를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한국뿐 아니라 주택용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한화큐셀이 이렇게 주요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엄격한 품질기준과 고객을 사로잡은 브랜드력이다.

한화큐셀은 지난 4월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2020) 태양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수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어워드에서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월에는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 이유피디리서치(EuPD Research)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를 유럽 7년 연속, 호주 5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태양광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한화큐셀 유재열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 에너지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며, “세계 주요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 기술력과 서비스로 국내 고객 만족 극대화시키고 한국 태양광 시장의 기준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태양광의 저변 확대와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1년부터 진행한 ‘한화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태양광과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전국 291개 복지시설에 총 2,014kW(키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주고 사후관리까지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사막화 방지 및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국내외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인 ‘한화 태양의 숲’을 통해 몽골, 중국, 한국 등 133만㎡의 면적에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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