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9’ 출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5.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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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퀀텀 듀오 기술에 태양광 셀과 셀 사이 공간을 제거해 출력과 안정성 향상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화큐셀이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9(Q.PEAK DUO G9)’을 5월 18일 국내 출시했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 에너지 시장에서 한화큐셀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이번에 론칭한 ‘큐피크 듀오 G9’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일반 태양광 모듈(400Wp(와트피크) 수준) 대비 10% 이상 향상된 출력을 자랑하며, 최대 460Wp를 제공한다.

신제품 ‘큐피크 듀오 G9’은 ‘퀀텀 듀오 Z(Q.ANTUM DUO Z)’ 기술이 적용됐다. ‘퀀텀 듀오 Z’는 한화큐셀의 고유 기술인 ‘퀀텀셀’ 기술과 ‘하프셀’ 기술이 합쳐진 퀀텀 듀오(Q.ANTUM DUO) 기술에 ‘제로 갭(Zero-Gap)’ 기술이 더해진 기술이다.

한화큐셀이 셀과 셀 사이의 공간을 제거하는 ‘제로갭’ 기술이 적용된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9(Q.PEAK DUO G9)’을 국내에 출시했다.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셀과 셀 사이의 공간을 제거하는 ‘제로갭’ 기술이 적용된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9(Q.PEAK DUO G9)’을 국내에 출시했다. [사진=한화큐셀]

일반 태양광 모듈은 수십 개의 셀을 한 판에 모아 셀과 셀을 연결했기 때문에 셀과 셀 사이에 간격을 둬 물리적 안정성을 높인다. 그러나 ‘제로갭’ 기술은 셀과 셀 사이의 공간을 제거하는 것으로, 일반 셀을 반으로 잘라 셀의 표면적을 줄인 하프셀과 12와이어로 셀을 고정시켜 간격 없이도 물리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또한, 이렇게 간격을 줄여 제거해 생긴 면적에 추가로 셀을 배치해 동일 면적의 모듈에서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큐피크 듀오 G9’은 높은 출력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 설치했을 때 탁월한 발전량과 품질을 보장한다.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은 상하단 분리 발전으로 그늘에 의한 발전량 감소를 최소화했으며, Anti-PID, Anti-LID, Anti-LeTID 기술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증한다. 현재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 높은 기준으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력에서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 2018년 태양광 산업에서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인터솔라 2018(Inter solar Award 2018)’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태양광 모듈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또한, 한화큐셀은 지난해 6월 세계적인 인증기관 디엔브이지엘(DNV GL)과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모듈 신뢰성 평가(2019 PV Module Reliability Scorecard)’에서 4년 연속 ‘탑 퍼포머(Top Performer)’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큐피크 듀오 G9는 제한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특화된 고출력 제품”이라며, “앞으로 한화큐셀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높은 품질 수준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한국 태양광 시장 제품 수준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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