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및 ICT 핵심역량 공유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 지원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이 6월 24일 SK텔레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 SK텔레콤은 금융과 ICT서비스를 융합한 특화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SK텔레콤이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금융과 ICT서비스 융합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신한은행]](/news/photo/202006/38681_34685_476.jpg)
두 회사는 올해 8월 출시 예정인 신한은행 기업 전용 모바일앱과 SK텔레콤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인 ‘Bizit’을 연동해 창업과 사업운영에 필요한 세무, 상권분석 정보,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예·적금, 대출, 경영컨설팅 등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ICT 패키지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해 대출금리 우대, 인터넷·IPTV 이용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신한은행 기업대출 신용평가 모형에 SK텔레콤이 보유한 비금융데이터를 결합해 신용평가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성공두드림프로그램’과 SK텔레콤의 소상공인 교육프로그램도 연계해 소상공인 대상 경영컨설팅·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안, 주차사업 등 관련 아이디어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 SK텔레콤과 업무협력을 지속해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