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2020년 신제품 ‘Stratasys J55’ 출시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7.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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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식 빌드 플랫폼, GrabCAD Print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안정성과 정교함 극대화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Stratasys J55’는 엔터프라이즈용 폴리젯(PolyJet) 프린터의 약 3분의 1 가격으로 한 번에 다섯 가지의 재료 출력이 가능하며 약 50만 가지 색상을 출력할 수 있는 동시에 팬톤 인증이 된 색상, 사실적인 질감 및 투명도까지 구현하는 생산성을 갖췄다. 또한 간편한 설정 및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서 집에서도 출력 작업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트라타시스의 폴리젯 3D 프린터 'J55' [사진=더블에이엠]
스트라타시스의 폴리젯 3D 프린터 'J55' [사진=더블에이엠]

회전식 빌드 플랫폼… 안정성과 고출력 제공

스트라타시스의 폴리젯 3D 프린터 'J55' [사진=더블에이엠]
스트라타시스의 폴리젯 3D 프린터 'J55' [사진=더블에이엠]

스트라타시스 J55는 특허를 받은 회전식 빌드 플랫폼과 고정된 프린트 헤드를 통해 차별화된 출력 성능을 구현한다. 이 기능들은 안정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유지보수를 간소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출력 시에 나는 소음을 가정용 냉장고 수준으로 줄여 좁은 공간에서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다.

J55 3D 프린터는 장비 설치 면적 대비 프린팅 트레이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것이 기존 J 시리즈 장비 대비 두드러지는 장점이다. 한 번에 5가지 재료의 출력 능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해 사용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레진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으며, 재료 교체 시 일어나는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일 수 있다.

J55는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를 위한 제품인 스트라타시스 J8 시리즈보다 작지만 동등한 성능의 부품들로 제작됐다. J8 시리즈의 3D 프린터와 동일한 탁월한 해상도와 정교한 출력 기능을 제공하며 최종 결과물의 모양, 재료, 색상, 마감과 일치하는 모델을 출력할 수 있다. J55는 당일 송출 및 최소한의 후처리 가공 기능으로 전체 디자인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

아울러 이 새로운 3D 프린터는 디자이너가 모든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안정적이고 정교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범용적인 색상 언어를 제공한다. J55는 다양한 질감, 베로클리어(VeroClear)의 투명성, 엑스 라이트(X-Rite) 기반 색상 기준 및 팬톤 컬러 등을 제공하는 고성능 폴리젯 재료를 활용한다.

GrabCAD Print 지원 통해 워크플로우 단순화

또한, J55는 디자이너가 제품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워크플로우 단순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개발됐다. 그랩캐드 프린트(GrabCAD Print) 소프트웨어에서 완벽하게 지원되는 J55는 일반적인 CAD 파일(예: SOLIDWorks, CATIA, PTC Creo, Siemens NX, Inventor)과 최신 3MF 파일 형식을 원활하게 가져올 수 있어 작업절차가 기존의 STL, OBJ 및 VRML 파일 대비 크게 개선됐다.

한편, 스트라타시스는 최초로 럭션(Luxion Inc.)의 키샷(KeyShot) 3D 렌더링 소프트웨어를 통해 3MF 컬러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이 기능은 현재 베타 버전이지만 2020년 후반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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