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은 제조혁신과 경쟁력 강화의 기회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10.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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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포럼 2019’ 개최… 신제품 4종 출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스트라타시스(한국 지사장 다니엘 톰슨)는 10월 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연례 행사인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 컨퍼런스 ‘3D 프린팅 포럼 2019’에서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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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 연례 행사인 ‘3D 프린팅 포럼 2019’ 현장 [사진=스트라타시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 컨퍼런스 중 하나인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포럼’은 매년 국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의 산업 전문가들과 1,000여명의 국내외 고객들이 참여해 다양한 3D 프린팅 활용 사례와 3D 프린팅 산업 관련 최신 기술 및 동향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4종의 스트라타시스 신제품 선보여

이번 스트라타시스3D 프린팅 포럼 2019에서는 총 4종의 스트라타시스 신제품이 소개됐다. 스트라타시스 ‘J850’ 3D 프린터는 스트라타시스의 강력한 풀 컬러 멀티재료 폴리젯(PolyJet) 솔루션을 활용한 차세대 프린터다.

J850은 재료 저장 용량이 크고 출력 속도가 빨라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의 작업 속도와 생산성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높은 수준의 고품질 모델을 제작해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시킨다. 뿐만 아니라 J850은 기존 3D 프린터 모델 대비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전체 3D 모델링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켜준다.

베로울트라클리어(VeroUltraClear) 재료와 드라프트그레이(DraftGrey) 재료는 폴리젯 3D 프린터용 신재료다. 베로울트라클리어 재료는 높은 투명성과 정밀도로 유리에 가까운 질감의 시제품 출력이 가능하다. 한편, 드라프트그레이는 비교적 저가의 재료로 디자인 컨셉 초기 단계에서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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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 다니엘 톰슨 한국 지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3D 프린팅 시장 동향 및 자사의 새로운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스트라타시스 ‘J750 디지털 아나토미(Digital Anatomy)’ 3D 프린터는 의료용 3D 프린터로 인체 장기 모형의 외관과 촉감은 물론이며 인체 내부 실감 구현 완성도와 장기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J750으로 수술 연습용 및 교육용 장기 모형을 통한 의료 교육 수준과 실제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으며 3D 프린팅 기술력으로 의료 혁신 제품 및 서비스를 함께 창출할 수 있다.

디란(Diran) 410MF07과 ABS-ESD7은 스트라타시스 F370 3D 프린터에 사용되는 신재료다. 디란은 나일론 기반의 재료로 높은 내구성의 툴링 부품 제작을 위해 사용된다. 반면, 뛰어난 내구성의 정전기 제전 재료를 이용한 ABS-ESD7은 파우더, 먼지 및 미세 입자 간의 정전기 방지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3D 프린팅 산업 동향 및 활용 사례 공유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포럼 2019에서는 국내 3D 프린팅 산업과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와 국내외 고객사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기술을 소개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라이카(LAIKA), 에크하르트(Eckhart),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샘, 아임, 3D프린팅연구조합 등에서 대표 3D 프린팅 실무자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팅과 적층 제조 솔루션 활용을 통한 기업 협력 사례들을 공유했다.

스트라타시스코리아 다니엘 톰슨(Daniel Thomsen) 지사장은 “국내 제조업이 오늘날 변혁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자동차, 조선, 건설, 발전, 항공 기계 등 대한민국 주력 산업의 제조 공정에 3D 프린팅을 적용하는 것은 국가의 핵심 아젠다가 됐다”며,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 솔루션 기술은 제조업에 한층 더 높은 혁신을 제공해 기업을 변화시키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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