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쎄테크놀로지, 기술 문턱 낮춘 공정시뮬레이터로 스마트팩토리 중심에 서다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8.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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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제품 S-Prodis 2년만에 버전업...시뮬레이션 속도 향상, 로봇동작 표현 개선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끌어 올린 에쎄테크놀로지의 공정시뮬레이션이 화제다. 

S-FactView화면 [사진 = 에쎄테크놀로지]
S-FactView 화면 [사진=에쎄테크놀로지]

에쎄테크놀로지는 생산제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분야에서 20여년 업력을 쌓아 왔다. 에쎄테크놀로지는 이와 같은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생산혁신을 위한 솔루션, 생산혁신 컨설팅 및 전문인력양성 교육 등을 고객사에게 제공해 제조경쟁력을 높여주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존재감을 보여 왔다.

에쎄테크놀로지의 핵심제품은 생산시스템 운영 시뮬레이터인 S-Prodis와 공장 3D모니터링 장치인 S-FactView이다. 스마트팩토리가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아울러 시뮬레이션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의 구현 가능여부는 생산시스템의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개선해 공정과정에 포함시켜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생산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제조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혁신방안을 모색하고 실행·관리하는 것이 미래 생존을 위한 관건이라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공정시뮬레이션의 중요성은 좌시할 수 없다. 

하지만 여전히 제조업 현장에서는 공정시뮬레이션을 경험하지 못한 업체들이 대부분인 것이 현실이다. 또한, 간혹 공정시뮬레이션을 접목한 업체의 경우에도 솔루션의 난이도, 전문인력의 운영, 결과물의 만족도 등의 문제로 인해 공정시뮬레이션 도입 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에쎄테크놀로지는 업체들이 손쉽게 공정시뮬레이션을 이용하기 위해 기술적 문턱을 낮추는데 집중해 왔다. 에쎄테크놀로지는 현장상태를 3D로 가시화하는 방법으로 제품을 개발하여 단계적으로 쉽게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에쎄테크놀로지 송춘경 대표 [사진=에쎄테크놀로지]
에쎄테크놀로지 송춘경 대표 [사진=에쎄테크놀로지]

에쎄테크놀로지의 한 관계자는 “S-Prodis를 통해 시뮬레이션 구축 방법과 결과물의 종류, 활용사례 등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고, 개선한 후 운영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쎄테크놀로지는 시뮬레이션 도입에 부담을 느끼는 업체에 단계적으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그 정보들이 S-Prodis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여 시뮬레이션의 사용법이 이용자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제조 결과물의 완성도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S-Prodis는 2년만에 버전업(Ver12)으로 출품됐다. 주요 업그레이드 내용은 대용량 DB처리기능을 개선해 시뮬레이션 속도를 향상시키고, 로봇동작의 표현을 개선했다는 점이다. 앞으로 에쎄테크놀로지에서는 공정시뮬레이션 분야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장의 제조업체 담당자들이 시뮬레이션의 효과를 더욱더 체감하게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하나의 눈길을 끄는 S-FactView는 공장의 운영상황을 3D환경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이다. S-FactView는 시뮬레이션 3D화면과 현장상황을 연계하고자 하는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개발한 제품으로 MES/POP 정보를 3D화면에 전시해 생산 주요정보를 가시화준다.

에쎄테크놀로지는 S-Prodis로 공장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고, 현장에 적용한 상태를 S-FactView로 모니터링하면 촘촘한 공정관리가 실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에쎄테크놀로지는 CPS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후 Digital Twin으로 확장되는 추세에서 Digital Twin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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