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헬스케어 및 생명공학 분야 직격한 HPC 레디 솔루션 2종 출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1.24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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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클라우드의 HPC 클러스터 관리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델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스마트제조는 물론 헬스케어와 생명공학 분야를 위한 고성능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이하 HPC)을 지원하는 ‘델 EMC 레디 솔루션(Dell EMC Ready Solution)’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HPC 지노믹스를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Dell EMC Ready Solution for HPC Genomics)’은 유전체학 분석 시스템을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델 EMC 파워엣지(PowerEdge) 서버, 델 EMC 파워스위치(PowerSwitch) 네트워킹, 델 EMC 스토리지가 모듈식으로 구성돼 유연하게 적용된다. 특히, 생체정보학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및 워크로드 관리를 통해 고객들은 복잡한 유전체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해, 각각의 질병 패턴과 치료 결과를 예측하고 환자 개인별로 맞춤 처방을 내릴 수 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HPC를 지원하는 ‘델 EMC 레디 솔루션(Dell EMC Ready Solution)’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델데크놀로지스]
델테크놀로지스는 HPC를 지원하는 ‘델 EMC 레디 솔루션(Dell EMC Ready Solution)’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델데크놀로지스]

미국의 응용 유전체학 및 신약개발 연구기관인 티젠(TGen)은 ‘HPC 지노믹스를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을 사용해 게놈 염기서열 분석 시간을 2주에서 8시간 미만으로 단축하는 눈부신 효과를 봤다. 티젠 제임스 로위(James Lowey) CIO는 “임상 결과가 빨리 나올수록 의료진에서 의사 결정을 빨리 내릴 수 있다. 누구도 2~3주 이상 기다리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HPC 지노믹스를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더 풍부한 임상 결과를 더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더 빠른 제품 설계를 지원

오늘날 혁신적인 제품을 빠르게 개발하는 것은 엔지니어링 팀의 핵심 경쟁력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해야 하는 설계 과정에서, 새로운 옵션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이 개발 속도에 지대한 영향 미칠 수밖에 없다. 

알테어 하이퍼웍스 언리미티드(Altair Hyperworks Unlimited) 어플라이언스가 포함된 ‘디지털 제조를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은 델테크놀로지스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장비가 알테어의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및 HPC 미들웨어와 통합됐다. 관리형 서비스(Managed service)로 제공되는 이 솔루션을 통해 HPC 복잡성을 줄이고, 증가하는 컴퓨팅 요구를 충족시키며, 합리적인 비용 내에서 시뮬레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방식을 모두 지원하며, 엔지니어 및 과학자들은 HPC 클러스터에 손쉽게 접근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바이크 제조업체 로얄 엔필드(Royal Enfield)는 바이크 설계를 향상시키는데 영향을 주는 복잡하고 동적인 요인들을 경험해왔다. 이를 위해 로얄 엔필드에서는 전처리 및 후처리 과정에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복잡한 유한 요소 모델 및 기타 분석 작업에 적용했다. 로얄 엔필드의 CAD 엔지니어링 총괄 로드 자일스(Rod Giles)는 “이전에는 한번에 사나흘씩 소요되었던 작업을 이제 하루에 여러 번 실행함으로써, 개발 주기를 혁신적으로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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