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올해의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 개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2.21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해양경찰서 정용수 경장 등 6명 선정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12월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0년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6인에게 상패와 상금 7,000만원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표 수상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S-OIL은 12월 21일 본사에서 올해의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S-OIL]
S-OIL은 12월 21일 본사에서 올해의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S-OIL]

S-OIL은 선박구조, 해양오염방지, 불법조업 어선단속 등 최일선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순직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지원, 공상 해양경찰 치료비 지원, 해양경찰 부부 휴(休) 캠프, 영웅해양경찰 시상 등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S-OIL은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정용수 경장(34세, 통영해양경찰서)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 문홍민 경사(38세, 서해해양 특수구조대) 등 ‘영웅 해양경찰’ 5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고 영웅해양경찰로 선정된 정용수 경장은 지난 8월 거제시 해금강 십자동굴에 고립돼 있는 수영동호인 23인을 기상 악화 속에서도 안전하게 구조한 바 있다. 지난 1월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앞 해상 원유이송시설인 부이(buoy)의 압력 게이지가 파손돼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 현장에 출동해 풍랑 속에서 파손 부위를 직접 봉쇄함으로써 추가 기름유출 및 인근 양식장 오염 등 2차 피해를 차단한 공적이 있다.

S-OIL 류열 사장은 “망망대해 한가운데 위험에 처해 있는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사진=S-OIL]
S-OIL 류열 사장은 “망망대해 한가운데 위험에 처해 있는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사진=S-OIL]

S-OIL 류열 사장은 “망망대해 한가운데 위험에 처해 있는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S-OIL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