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비영리법인 및 특히 공익법인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ERP인 ‘SystemEver 비영리’를 출시한다고 1월 5일 밝혔다.

최근 비영리법인을 둘러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사회적 이목이 집중돼 이에 대한 과세관청의 감독이 강화되는 기류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회계 등 법적의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법을 어길시 절차증여세 및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고,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취소의 리스크를 피할 수 없지만 일부 비영리법인들은 세무리스크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저조한 편이다. 또한 공익법인회계기준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만한 결산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이 가운데 영림원소프트랩이 비영리법인의 업무에 특화된 ERP인 ‘SystemEver 비영리’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그 동안 구축형 ERP에서 쌓은 노하우와 세무 전문가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비영리 회계기준이 반영돼 있으며 특히 공익법인을 위한 기능이 포함된 클라우드 ERP이다.

SystemEver 비영리는 예산관리, 수입·지출관리, 회계관리, 세무관리, 인사·급여관리, 후원관리 모듈로 구성돼 있고, 일반 사기업 ERP와 달리 예산관리, 지출관리, 후원관리가 주요 모듈이다. 

비영리법인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해줄 솔루션이 없는 상황에서 SystemEver 비영리는 예산회계와 공익법인회계기준에 따른 복식부기를 모두 지원하고, 역량이 부족한 비영리법인을 위해 손쉽게 복식부기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국세청 결산공시의무에 따른 결산공시서류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게 가이드한다.

특히 후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쉽게 보고할 수 있도록 후원금 관리기능을 제공하고, 공익목적사업과 기타사업의 구분 경리가 가능하며, 공익법인이 공익목적사업과 관련해 사용하는 계좌를 국세청에 신고해야 하는 사항을 고려해 전용계좌관리기능도 지원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서울시복지재단, 사회보장정보원, 한국생산성본부 등 총 68개에 달하는 공공기관, 준정부기관, 비영리기관, 지방공기업, 출연기관에 특화된 영림원소프트랩의 공공 ERP를 기반으로 구축했고,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사랑글로벌아카데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 SystemEver 비영리 ERP를 보급했다. 또한,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같은 비영리법인에 회계시스템과 기금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는 “영림원소프트랩은 공단, 공사, 진흥원 등 여러 기관들을 다양하게 수주했으며 공공 ERP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왔다”며, “공익법인을 포함한 비영리법인의 고충을 해소하고 관리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어 비영리법인의 투명성 확보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ystemEver 비영리는 구독형(SaaS)으로 구현된 클라우드 ERP 서비스로 초기 도입비용의 부담을 줄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클라우드 환경내에서 안정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프로모션 기간인 6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6개월간 월사용료 50%할인 △도입 초기 400만원 상당의 표준컨설팅 무료 제공(온라인 콘텐츠 제공) △공익법인회계기준과 관련 세법에 대한 온라인 강의 무료제공 △방문상담 시 비영리법인 전문 회계사인 고동호 회계사가 집필한 비영리 시리즈인 ‘비영리법인 임직원을 위한 쉬운 세금’과 ‘공익법인회계기준 읽는 법’을 2권 1세트로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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