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레스하우저, 전자식 유량계 200만대 판매 돌파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09.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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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류의 유체를 정확하게 측정
[FA저널 스마트팩토리 박규찬 기자]1977년부터 40년 간, 엔드레스하우저가 200만대 이상의 전자식 유량계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떤 계측기기 생산 경쟁사보다도 많은 판매량으로, 아마존강의 4배에 달하는 유량을 측정할 수 있는 수치다.

   
 
   
 
엔드레스하우저 유량계 생산 공장인 PC플로텍(PC Flowtec)의 베른트-요셉 쇄퍼(Bernd-Josef Schafer) 대표는 “이 놀라운 숫자는 고품질의 측정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 만족을 이뤄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혁신을 통해 실제 산업에서 고객이 원하는 바를 우리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수 있으며, 우리는 3백만대의 전자식 유량계 판매도 자신있게 내다보고 있다”고 엔드레스하우저의 미래를 밝게 예측했다.

   
 
  ▲ 이전 국내 막사로 사용되던 곳에서 엔드레스하우저
최초의 전자식 유량계 생산이 시작됐다.
 
 
엔드레스하우저 유량계 생산의 역사
1970년대 중반 엔드레스하우저는 당시 떠오르는 시장이었던 수처리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스위스 베른에 위치해 있던 PC플로텍 사를 인수하고, 스위스 라이나흐로 위치를 옮기게 된다. 이전에 군대 막사로 사용되던 곳에서 엔드레스하우저는 단 세 명의 직원만으로 유량계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 엔드레스하우저의 유량계는 높은 품질 수준을 자랑한다.  
 
베른트 대표는 “주문 생산 방식이었던 초기에 비해, 현재 엔드레스하우저의 생산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확장했다”며, “스위스, 프랑스, 미국, 중국, 인도, 브라질에 걸쳐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높은 품질 기준을 만족하면서도 2백만대에 달하는 전자식 유량계를 생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물류 시스템뿐 아니라, 엔드레스하우저의 유량계는 높은 품질 수준을 자랑한다. 전 세계의 생산 공장은 국가인정기구에 의해 정기적으로 검증 받는 각각의 캘리브레이션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높은 측정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 스위스, 프랑스, 미국, 중국, 인도, 브라질에 걸쳐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
40년에 걸친 엔드레스하우저의 성공에는 많은 원동력이 있다. 특히, 엔드레스하우저의 연구에 대한 열정은 고객에게 물, 우유, 산, 알칼리부터 광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유체를 가장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기기를 제공해왔다.

1993년부터 필링/보틀링과 같이 아주 특별한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유량계를 제외한 많은 제품들은 ‘Proline’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됐다. ‘Proline’ 제품군은 폭 넓은 산업에서 요구되는 조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2000년 런칭된 2세대에 이어, 2012년에는 3세대 ‘Proline’이 런칭되어 여러 특별한 기능과 특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시스템 운영자는 측정치를 추출하고 디스플레이, WLAN, 웹서버(Web Server), 필드버스(Fieldbus) 등을 통해 데이터를 진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정을 포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만약 필요하다면 공정을 운영하는 중에도 유량계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FA Journal 이 주 야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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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2017-07-26 12:35:55
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