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레스하우저, 2018년 287건의 특허 출원하며 설립 이래 최대치 경신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4.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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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레스하우저가 총 287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설립 이래 사상 최대치의 특허 출원 건수를 기록했다.

프랑스 생루이에서 2019 연례 혁신가 미팅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글로벌 산업자동화 기기 및 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2018년, 총 287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설립 이래 사상 최대치의 특허 출원 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드레스하우저는 R&D를 향한 공격적인 투자와 더불어 혁신을 독려하는 기업 문화를 지속해오고 있는데, 이 같은 연구개발진의 노고와 함께 2018년 특허 출원 결과를 치하하기 위해 프랑스 생루이(Saint-Louis)에서 ‘2019 연례 혁신가 미팅(Innovators’ Meeting)’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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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레스하우저가 총 287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설립 이래 사상 최대치의 특허 출원 건수를 기록했다. [사진=엔드레스하우저]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에서 지적 재산권을 관리하는 안젤리카 안드레스(Angelika Andres) 이사는 이 같은 최근 성과에 만족을 표함과 동시에 “엔드레스하우저는 2018년, 다시 한 번 특허 출원과 승인 양면에서 기록을 갱신했다”며, “287건의 특허 출원은 우리 기업이 갖춘 연구 및 개발 역량을 잘 보여주지만 2018년 특허 등록을 최종적으로 승인 받은 건수는 537건으로 이 역시 사상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더 의미 있는 것은 약 1/3에 해당하는 특허 출원이 IIoT 및 디지털 통신 및 계기 진단 부문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해, 엔드레스하우저의 계측 엔지니어링 스페셜리스트들이 #empowerthefield, 즉, 계기의 숨겨진 잠재력을 극대화한다는 것을 모토로 엔드레스하우저만의 강력한 자가 진단 기능인 하트비트 기술(Heartbeat Technology)과 IIoT 시스템인 네틸리온(Netilion)에 초점을 뒀기에 가능했다.

‘혁신-우리를 인간이게끔 하는 것’이라는 슬로건 하에 엔드레스하우저 마티아스 알텐도르프(Matthias Altendorf) CEO는 이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300여명의 R&D 분야 종사 임직원들을 생루이로 초대해 2019 연례 혁신가 미팅을 개최하며 그간의 노고를 기렸다. 그 중에서도 특히 탁월성을 인정받은 특허 출원에 대해서는 특별상을 수여했으며, 작금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적인 정신을 지속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줄 것을 연구진 전원에게 당부했다.

한편, 재산권 보호가 행해져야 하는 발명 건이 있을 경우 대체로 4개월 이내에 특허청에 출원하기에 앞서 여러 단계에 걸친 내부 평가 프로세스를 거치는데, 엔드레스하우저는 매해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특허 건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인디애나 주 그린우드(Greenwood, Indiana)에 위치한 엔드레스하우저 US 법인 내에 특허 관리 전담 팀을 신설했다.

현재 4명의 전문가들이 근무 중에 있으며 이들은 미국 법인뿐 아니라 엔드레스하우저 그룹 전체의 특허 출원의 80% 가량을 총괄하고 있다. 현재 엔드레스하우저가 보유하고 있는 지적 재산권은 약 7,800여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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