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
신재생에너지업계는 2010년 한 해 동안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설비증설 및 R&D 등에 작년 24,558억원에 비해 57.9% 증가한 38,971억원을 투자하고, 올해는 작년 24.3억달러에 비해 90.2%가 증가한 46.2억달러를 수출할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지난 2월 3일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과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를 갖는 자리에서 ‘2010년도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투자, 수출 실적 및 계획’을 통해 위와 같이 밝혔다.
한편, 신재생에너지업계 외에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RPA기관)의 투자계획까지 합한 국가전체의 2010년도 신재생에너지분야 투자액은 작년도 35,924억원에 비해 52% 증가한 54,655억원으로 전망된다.
신재생에너지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지식경제부는 2010년도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을 발표했는데, 특히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과 수출산업화의 원년’이 되도록 총력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정부재정 지원과 기업의 투자에 힘입어 초기시장 창출 및 산업화의 기반은 마련됐으나, 신재생에너지가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수출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보다 근본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기반을 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정부는 올해 크게 산업육성 가속화, 수출산업화 촉진, 선진인프라 구축 세부분으로 나눠, 9가지 세부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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