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마린서비스, 이라크 공공기관에 마스크 대량 기부 행보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7.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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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경영 일환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STX마린서비스(대표 박상준)가 지난 4월 이라크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방역마스크 20만장을 기부한 것에 이어, 마스크 8,000장을 추가적으로 이라크 현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Diwaniyah 비자 발급 사무소 마스크 기증 현장 [사진=STX마린서비스]
이라크 Diwaniyah 비자 발급 사무소 마스크 기증 현장 [사진=STX마린서비스]

이라크 현지에서 운영중인 이라크 4개 지역(North Diwaniya, East Diwaniya, Missan, Karbala) 발전소 관할 경찰서, 보건소, 비자오피스 등 8개 공공기관에 마스크(KF-94) 1,000장씩 총 8,000장을 기부했다.

행사는 STX마린서비스가 운영중인 이라크 4개 지역 발전소 소장이 직접 공공기관을 방문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라크 기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STX마린서비스의 현지 사업 운영에 긴밀히 협조함은 물론 STX마린서비스와 이라크의 우호적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STX마린서비스 관계자는 “회사가 수행중인 이라크 900MW 발전소 운영관리 사업에 대한 이라크 정부 및 공공기관, 지역 주민들의 아낌없는 신뢰와 협조에 화답하고 이라크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및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TX마린서비스는 육상플랜트 운영관리(O&M), 선박관리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서비스 회사로 STX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라크전력부(Ministry of Electricity)와 이라크 내 4개 지역에 소재한 900MW 디젤발전소 PPA(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을 체결, 2018년 7월 1일부터 해당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 수주금액은 사업기간 5년 동안 총액 미화 5억 달러로, 한화로 환산하면 6,0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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