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AI와 빅데이터 접목시켜 디지털 전환 속도 붙인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7.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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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AI‧빅데이터 포럼’, 디지털 전환 경쟁력‧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방안 등 모색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가 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6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체계 정착과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등 물관리 혁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1회 AI·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6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체계 정착과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등 물관리 혁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1회 AI·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6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체계 정착과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등 물관리 혁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1회 AI·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거버넌스, 데이터기반 행정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공공기관의 AI·빅데이터 활용 현황’과 ‘AI·빅데이터 기반 물관리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가 마련됐다.

전문가 주제발표 첫 세션인 ‘공공기관의 AI·빅데이터 활용 현황’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1’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사례, 한국수자원공사의 AI 기반 실시간 상수관망 사고감지 기술 개발 사례, 한국전력의 전력 분야 디지털변환 사례 등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인 ‘AI·빅데이터 기반 물관리 혁신’에서는 단국대학교 김동수 교수의 ‘수자원 공간 정보화 자료 표준 방향’ 및 한국수자원공사의 ‘섬진강 유역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 ‘AI 기반 미래형 스마트 정수장 구축 사례’ 등 다양한 혁신방안들이 제시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동안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데이터에 기 반한 의사결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K-water 디지털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추진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K-water 디지털전략’은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댐과 정수장 등 시설 운영 및 관리 분야에 적극 활용하고, 고객 중심의 지능형 서비스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 밖에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데이터 기반 국민소통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물정보포털(MyWater)을 통해 약 15만 건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나아가 데이터 분석역량 강화 및 물관리 분야 아이디어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사내‧외 빅데이터 콘테스트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워터 자문위원회 등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데이터 전문가집단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혁신사례 및 기술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데이터 경쟁력 확보방안을 모색하고, 공공서비스 혁신사례를 발굴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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