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수력 터빈발전기 상용화에 지원사격 나섰다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8.27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일랜드 유체 동력터빈 시스템 설계에 솔루션 적용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아일랜드 유체 동력터빈 개발업체 GKinetic Energy는 자사 시스템 설계 개선을 위해 Autodesk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기술 설계에 천착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스타트업, 기업 등을 지원하는 Technology Impact Program을 통해 GKinetic가 Autodesk 소프트웨어 활용 권한을 부여받게 된 것이다. GKinetic은 UN의 4가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에 부합하는 '탄소제로 유체 동력터빈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Limerick Docks에서 테스트 중인 GKinetic의 10kW 프로토타입 [사진=GKinetic Energy]
아일랜드 Limerick Docks에서 테스트 중인 GKinetic의 10kW 프로토타입 [사진=GKinetic Energy]

Autodesk 솔루션은 CFD 시뮬레이션과 관련된 아웃소싱 작업을 비롯해, 고품질 렌더를 생성해야 하는 작업 부담을 덜어준다. 이에 기업 내에서 기술을 더 발전 개선시켜, 친환경 에너지 제품을 시장에 빨리 선보일 수 있도록 도모한다. 

GKinetic 관계자는 “Autodesk가 우리 엔지니어들이 현재까지 유체 역학 터빈 실증기 설계 공정에서 여러 이정표를 세우는데 일조할 우수한 솔루션을 지원한다"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유체 동력 터빈을 상용화하기 위한 여정을 지원해 준 Autodesk Technology Impact Program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물이 장애물 주변 및 외부에서 가속화 될 때 발생하는 자연 현상을 이용한다. 동력터빈 발전기는 2개의 수직 축 터빈을 양쪽 배치된 2개의 부력 선박이 떠받친다. 선박 모양은 터빈으로 흘러들어가는 물의 속도를 가중시키는 역할도 한다. 

가속화된 유체 흐름과 GKinetic의 특허 받은 블레이드 피치 제어 시스템이 시너지를 일으켜 더 높은 출력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GKinetic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강, 바다 수면에 배치해 최대 1MW까지 발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