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에너지 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유예지로 동시 해결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지난 10월 22일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2021 부산 울산 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에서 ‘산업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전류 데이터 기반 예지보전 기술 및 사례’를 주제로 강연한 아이티공간 이영규 대표는 “갈수록 효과적인 에너지 관리와 동시에 전기화재에 대한 예방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화재 중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전체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전기안전사고 발생현황’에서 2019년 전기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2,207억원에 달한다. 전기화재는 8,155건이 발생해 총 화재 4만102건 중 20.3%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이로 인해 2019년 한 해에만 41명이 숨지고 295명이 다쳤다.
이러한 산업환경에서 이 대표가 제안하고 있는 솔루션은 ‘아이티공간’에서 개발, 상용화한 설비보전 장치 유예지(UYeG). Io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산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대표는 “수십만 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차율이 거의 없는 정확도와 가성비, 안정성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산업 현장의 각종 설비를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각종 산업 설비들의 공정 분석은 물론 사고와 고장, 화재를 예측해 예방하고 기계들의 기대수명 예측과 상세한 에너지 효율 분석까지 가능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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