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우크라이나 사태 중소기업 피해 접수센터’ 운영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3.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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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관련 중소기업 피해·요청사항 접수 후 대응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발발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상황 파악 및 지원을 위해 총 60개의 ‘우크라이나 사태 중소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운영한다고 3월 2일 밝혔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피해상황 파악 및 지원을 위해 총 60개의 ‘우크라이나 사태 중소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운영한다. [사진=utoimage]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피해상황 파악 및 지원을 위해 총 60개의 ‘우크라이나 사태 중소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운영한다. [사진=utoimage]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해 전략물자 수출금지, 스위프트(SWIFT) 퇴출 등 강력한 경제제재를 발표하고 우리 정부도 이에 동참하기로 결정해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 중이다.

현재 국내 중소기업들은 전쟁 여파로 수출통제 품목 정보 부족, 대금 결제 불가, 물류 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어디든 원하는 센터에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애로 및 지원 요청을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접수된 피해상황과 요청사항은 중기부 본부의 대응반으로 전달돼 중기부 지원과제와 부처 간 협력과제로 분류한다. 중기부 과제는 수출, 금융 등 유효한 수단을 보유한 기관에서 지원하고 부처 협력과제는 범정부 티에프(TF)로 연계해 해결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대(對) 러시아, 대(對) 우크라이나 수출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최신정보 제공 등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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