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2006년 설립 이후 태양광 모듈, 인버터, 구조물, 모니터링시스템까지 태양광 토털솔루션을 제공해온 에스피브이는 지붕형태양광 시장에서도 현재까지 220MW 누적실적을 달성하며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
에스피브이 김성권 회장은 “사업주들이 에스피브이를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풍부한 시공 노하우와 경험 때문”이라며, “에스피브이는 각기 다른 패널이 적용된 다양한 현장에서 공법을 적용시킨 시공 경험을 토대로 지붕형태양광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피브이는 그동안 만도익산공장(3MW), 철도공사차량기지(3MW), 경기철도차량기지(1MW), 롯데마트(5MW), 도로공사(1MW), 금문철강(1MW), SK E&S(1.2MW) 등 건축물을 활용한 지붕형태양광발전사업을 진행해 왔다. 건물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소규모사업부터 대규모 공장단지 지붕형태양광사업까지 그동안의 누적실적은 220MW에 달한다.
현재 도로공사(4.2MW), 서영태양광발전소(1.4MW), 녹색프리미엄(1.5MW), 융복합, 주택보급사업 등의 사업을 확정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이 협소해 해외와 다르게 태양광발전설비의 대규모 설비가 어려운 단점이 있어 건물 옥상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설비가 앞으로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에스피브이는 건물에 대한 구조계산을 통한 건물 안정성 확보와 건물의 환경적 조건으로 인한 태양광 최적발전조건 등을 고려한 종합컨설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피브이 지붕형태양광의 특징과 장점은?
지붕형태양광의 시공방법은 크게 슬라브타입과 샌드위치판넬타입으로 나뉜다. 슬라브타입은 시공방법이나 제품이 대동소이하지만, 샌드위치판넬타입은 판넬의 종류가 일반샌드위치판넬과 항공판넬, 징크판넬 등 광범위해 각 판넬 별로 고정브라켓 종류가 다양하고 그에 따른 시공방법도 상이하다.
에스피브이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천항공우주산업 등 수많은 시공경험으로 현장여건과 지붕재 형태에 맞는 다수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무타공방식과 방수공법 등 그에 따른 시공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다.
산업단지 관련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면?
유치업종 제한으로 태양광발전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입주가능 종목 추가 인허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붕 형태에 따른 최적의 구조물을 선정해 시공하고 있다. 지붕형태양광에서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방수 부분에 대한 솔루션으로 솔라루프 활용과 지붕판넬 형태에 따른 클램프를 자체 금형으로 개발해 시공하고 있다.
또한 산단 입주기업들의 공장 근저당과는 별개로 태양광의 시설 및 장기고정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권을 기반으로 PF사와 협력해 태양광 상품을 만들고 있다.
안전에 관련된 에스피브이의 솔루션은?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에스피브이는 현재 50인 미만인 기업으로 관련법을 적용받고 있지 않지만, 각종 사고예방,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준하는 기준으로 연간 산업안전보건업무 계획서를 작성 비치하고, 법정의무교육대행업체를 통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각 현장에 맞는 안전보건 매뉴얼을 작성해 안전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 또한 매 분기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해 건의사항을 협의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 현장 관리감독자를 지정해 관리감독일지를 작성하고 일용직 교육을 공사 시작일부터 종료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술과 제품은?
현재 확정돼 진행 중인 사업은 도로공사(4.2MW), 서영태양광발전소(1.4MW), 녹색프리미엄(1.5MW), 융복합, 주택보급사업 등이 있다.
지붕형태양광에서 가장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인 방수에 대한 솔루션을 위한 판넬 일체형 고정식 클램프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산단의 노후화된 지붕형태양광에 맞는 시공을 위한 구조안전성 검토의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향후 지붕형태양광 시장전망과 함께 어떤 대응 전략을 갖고 있나?
에스피브이는 최근 일반부지 가중치 하락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는 건축물을 활용한 지붕형태양광발전설비에 주력하고 있다.
임야의 가중치가 0.5로 하락해 임야에 발전소 건설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그에 따라 다른 일반 전, 답의 토지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했다. 1.5배 가중치를 적용받는 지붕형태양광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현재 각종 지붕형태양광발전소에 대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이 시행되는 현장마다 지붕의 자재나 형태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그에 적합한 구조물과 기초결합부의 기술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권의 태양광 수요는 점자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국내 신규시장 개척을 비롯해 해외진출 등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