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즐, 렛서와 더욱 똑똑해진 스마트공장 만든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7.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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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된 AI 탑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솔루션 공급기업 시즐(대표 이지현)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분야 신생기업 렛서(대표 심규현)가 손을 잡았다. 시즐은 지난 13일 렛서와 서울 역삼동 소재 마루360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시즐 이지현 대표와 렛서 심규현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역삼동 소재 마루360에서 고도화된 AI 탑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시즐]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시즐 이지현 대표, 렛서 심규현 대표 등 양사 주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도화된 AI 탑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통해 제조 AI를 고도화해 국내 제조산업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나아가 물류와 식품생산 분야에도 고도화한 혁신 AI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작업 수주현황을 기반으로 공장현황에 따라 최적의 작업지시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솔루션을 통해 공장 내 생산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거나, 2초마다 분석하는 정상·비정상 데이터 판별 기능을 통해 실시간 공정 오류 발생 알람을 지원해 불량품의 대량 발생을 막는 방식이다.

또한, 시즐이 진행 중인 약 180억원 규모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나아가 인공지능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로드맵도 공개했다.

시즐 관계자는 “현재 15개의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 중”이라며, “생산성 개선 니즈가 존재하는 산업군이라면, 시즐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모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즐 이지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제조혁신뿐만 아니라 타 산업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시즐과 렛서는 효율성 개선을 필요로 하면서도 비용문제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중소규모 업체를 고객으로 한다는데 가치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어 렛서 심규현 대표는 “렛서와 시즐의 협업은 실시간 제조환경에 적합한 신뢰도 높은 AI의 탄생을 이끌 것”이라며, “시즐의 데이터 수집 능력이 렛서의 AI 자동개발 기술과 데이터셋 관리 역량과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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