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80명 추석 귀성 미루고 8일 새벽 포항으로 출발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광주시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인 포항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시 자원봉사자 80여명은 9월 8일 새벽 경상북도 포항시로 출발, 수해로 인한 잔재물 제거와 쓰레기 청소, 환경 정비 등 긴급 복구작업에 나섰다. 아울러 이재민들을 위한 빵과 음료 등 구호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시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인 포항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사진=utoimage]](/news/photo/202209/47086_49185_162.jpg)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추석 명절을 앞둔 가운데서도 귀성을 미루고 긴급히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 강기정 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포항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현장에 가서 일손을 거드는 것으로 함께 아픔을 나누겠다. 포항 시민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털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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