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광주교통문화연구원 주차장에 337kW 태양광발전소 준공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10.23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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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첫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가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광주도시공사는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주차장에 377k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주차장에 설치된 377kW 규모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광주도시공사]

앞서 공사는 광주시 에너지 보급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광주교통문화연수원과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공사는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연수원은 부지제공 및 인허가 지원을 각각 맡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간 협업을 통해 청정에너지 공급 설비를 확대하고, 공공자산의 효율적 사용과 광주시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교통문화연수원 태양광발전소에서는 연간 482MWh 규모의 전력이 생산되며, 연간 220t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태양광 모듈의 차광막 기능으로 연수원 이용객 편의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도시공사 정민곤 사장은 “공사는 현재 우리 시의 2045 탄소중립에너지 자립도시 실현과 연계해 태양광발전사업과 연료전지발전 등 분산형 전원 활용방안 등을 폭넓게 검토 추진 중”이라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광주시 탄소저감을 위한 청정에너지 공급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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