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어린이들을 위한 전기안전 뮤지컬 진행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12.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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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전기안전 실천, 안전지식·소양 교육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가 아이들에게 전기안전 뮤지컬 공연을 선물했다. 산업부 박일준 2차관은 19일 세종청사 인근에 위치한 솔비타 어린이집에서 유아 어린이, 보육 교직원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전기안전 뮤지컬 공연 행사를 열고, 성탄기념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박일준 2차관은 19일 세종청사 인근에 위치한 솔비타 어린이집에서 유아 어린이, 보육 교직원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전기안전 뮤지컬 공연 행사를 열고, 성탄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최근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어릴 때부터 쉽고 재미있게 안전교육을 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업부 주관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전기안전 뮤지컬 공연을 마련했다.

「전기안전 미리 함께해 두다!」라는 이름으로 펼쳐진 이날 공연은 ‘EBS 두다다쿵’ 주인공들과 함께 노래와 율동으로 어린이 전기사고의 80%를 차지하는 ‘어린이 전기안전 5대 주의사항(△전선으로 장난치지 말기 △플러그를 뽑을 때, 플러그 머리 부분을 잡고 뽑기 △콘센트는 젓가락이나 장난감을 꽂고 놀면 안되며, 안전커버 씌우기 △물 묻은 손으로 드라이기 등 전기제품 사용 안하기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전기제품을 꽂아 사용 안하기)’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뮤지컬 공연을 마친 뒤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전기안전 O·X 퀴즈를 진행했다. 이어 박일준 차관이 공연을 참관한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나눠 주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일준 차관이 공연을 참관한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나눠 주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한편, 이날 뮤지컬 연기는 ‘유니버셜 안전예술단’이 펼쳤다. 안전에 관한 권리는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보편적으로 누려야 한다는 취지로 창단된 유니버셜 안전예술단은 공기업인 전기안전공사 소속직원으로 구성됐다. 공연을 위한 연출자, 연기자 및 스태프 등 모든 단원(총 16명)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단순한 영상교육과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노래와 율동 등 뮤지컬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생활 속의 전기안전 주의사항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박일준 차관은 “유년기 시절부터 체험을 통한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전기안전을 생활화하고, 안전에 관한 가치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숨은 곳에서 수많은 노력을 통해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완벽한 연기를 해주신 ‘유니버셜 안전예술단’ 분들께 감사드리고,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박 차관은 “앞으로도 산업부는 미래세대에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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