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케이씨솔라앤에너지,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 맞손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3.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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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 및 운영 업무협약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권오현 해줌 대표(왼쪽)와 김용학 케이씨솔라앤에너지 대표 [사진=해줌]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케이씨솔라앤에너지와 손을 잡고 전력중개사업 및 RE100 등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양측은 27일 ‘전력중개사업 자원모집 및 운영 등 주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줌은 1만여 개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 경험을 토대로 IT 기반의 에너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인 케이씨솔라앤에너지(주)는 전력중개사업과 RE100 사업 투자 및 시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최적의 방안과 지속가능한 전력 사용법을 모색한다. 아울러 전력중개사업 및 태양광 설비 O&M(Operation & Maintenance)을 활용한 추가 수익 창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자원 운영부터 O&M 및 관리까지 전력중개사업과 기업 RE100 전반에서 협력하는 방식이다.

업무협약서에는 △전력중개사업 자원모집 및 운영 △RE100 관련 태양광 설비 투자, 설치 및 운영 △태양광 설비 O&M 모집 및 실행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잠재적 자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가속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새로운 에너지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줌은 AI 기술과 인공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 등 기술을 보유한 에너지 분야 IT 스타트업이다. 140만명 이상이 이용 중인 태양광 플랫폼 ‘해줌닷컴’ 외에 가상발전소(VPP) 운영 플랫폼 ‘해줌VPP’, RE100 통합관리플랫폼 ‘해줌R’ 등 에너지 IT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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