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뜨거운 스마트 팩토리 이슈는 '통합'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09.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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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압 밸브와 신속 연결 가능한 IO-Link 모듈 개발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파카코리아는 스마트 팩토리 제품 개발의 일환으로 기존 파카의 공압 밸브와 신속하게 연결 가능한 새로운 IO-Link 모듈을 개발하고 장비 컨트롤러와의 스마트 연결성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파카코리아 노용래 과장 [사진=Industry News]

IO-Link는 컨트롤러와 센서, 액추에이터와 같은 디바이스 간의 통신을 위해 글로벌하게 표준화된 기술을 말한다. 같은 표준 센서/액추에이터에 표준 비실드 3선식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는 지능적이고 유연성 있는 솔루션이다.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공장의 유연성과 효율성, 프로세서, 기계 등을 개선하기 위해 빅데이터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강력한 인터페이스 즉, IO-Link 같은 지능적 센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IO-Link는 다운타임을 감소시키고 스크랩과 속도 손실을 줄여준다. 또한,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많은 기능성과 파라미터, 데이터 등을 제공해 유연성을 향상 시킨다.

파카코리아 노용래 과장은 "최근 공장 자동화를 기치로 내건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 가장 반응이 뜨거운 이슈가 바로 통합"이라며, "공장 자동화의 각 부품은 몰론 전 공정을 아우르는 요소들을 체계화하고 통합해 보다 쉬운 제어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 최근 트렌드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파카코리아 TypeB Modulflex Valve [사진=파카코리아]
파카코리아 TypeB Modulflex Valve [사진=파카코리아]

파카코리아는 PAC를 통해 공정의 전반적인 요소들을 통합 제어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한 공정 내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장비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조율한다. 이것은 모션 컨트롤 구성 요소 및 하부 말단의 장치에 이르기까지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각 요소들을 통합 제어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파카코리아의 개별 제품을 보다 원활하게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IO-Link 모듈이 접목된 밸브 등의 제품 또한 그 일환으로 파악할 수 있다.

노용래 과장은 "현재 PLC 및 모션 컨트롤러는 대부분 독자적인 규격을 채용하고 있다"며, "이는 전체 시스템 구성이 패쇄적이며 같은 규격 내의 제품을 활용해야 하므로 설비 구축비용이 높아지고 기능 확장이 제한적이라는 문제점을 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파카코리아는 폭넓은 호환성을 앞세워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으로 보다 큰 고객 만족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1918년 설립 이후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파카그룹은 신규 시장 개척 및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IO-Link 모듈이 적용된 제품이 공식 론칭되면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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