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수상태양광 사업 안전결의대회 개최… ‘무재해‧무사고’ 약속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5.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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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수자원공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 참여, 9월 준공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진행 중인 양구 수상태양광 사업에 관한 안전결의대회를 11일 개최했다.  

이날 안전결의대회에는 동서발전과 수자원공사, 양구군, 양구소방서, 양구경찰서, LS일렉트릭 관계자 및 수인리 지역주민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11일 강원도 양구군 수인리 일원 '양구 수상태양광' 건설 현장에선 안전결의대회가 열렸다. [사진=한국동서발전]
11일 강원도 양구군 수인리 일원 '양구 수상태양광' 건설 현장에선 안전결의대회가 열렸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이들은 △안전선언문 낭독 △민·관·공 합동 수상 모의훈련 △안전결의 서명 △수상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등을 함께 진행했다.

양구 수상태양광은 강원도 양구군 수인리 소양강댐 일원에 8.8MW급으로 건설 중이다. 

동서발전과 수자원공사는 공동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다. 1만1,717MWh 규모의 전력 생산을 통해 연간 5,351톤의 탄소감축과 원유수입 대체(1만8,580배럴) 효과를 기대하며 올해 9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서발전, 수자원공사는 양구군 수인리 주민들과 수상태양광 운영 이익을 공유한다.

양구 수상태양광에는 양구군 군화인 살구꽃무늬 디자인이 적용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안전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무재해‧무사고 사업장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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