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도시경쟁력강화 및 학술‧연구‧조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WeGO 사무국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김영배 이사장과 WeGO 박정숙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시 경쟁력 강화에 관한 사항 △스마트시티 활동 확산 프로그램개발 △지속가능 스마트 시티발전을 위한 연구에 관한 사항 △스마트시티 홍보‧마케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기간은 5년이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는 2010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삶의 질 향상, 공공서비스 제공의 혁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적인 플랫폼이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계도시 및 기업 간 스마트시티 협력·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시의 WeGO 가입을 확정했으며, 아부다비에 지역사무소 개설을 추진중이다. 또한 올해부터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주요 글로벌 도시들의 스마트시티 개발 단계를 평가해 스마트시티 인덱스를 발표하고 있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김영배 이사장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전 세계 여러 국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지구촌 작은 도서관 건립사업, 국제 구호 활동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국가들과 공익사업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한국의 위상과 이미지를 제고하고, ESG‧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에서는 어머나운동(소아암), 10분생수(헌혈증기부), 착한벤치 어·벤·저·스, 자·취·생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어워드는 12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에서는 GAS&EXCOM 회의, 컨퍼런스&엑스포, 지역 네트워크, 교육프로그램, WeGO 스마트시티 챔피언, WeGO Awards를 진행하고 있으며, ‘WeGO Awards’는 2023년 상반기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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