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츠 가공설비 추가, 안정적 생산체제 구축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반도체 공정소재 파츠 전문업체인 케이디엠씨가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에스비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케이디엠씨는 반도체 공정 파츠부문에서 ‘R&D à 정밀가공 à 정밀세정/코팅’ 공정을 수직통합한 반도체 전문 파츠회사로, 지난 2020년 미래에셋벤처투자 및 키움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안성에 반도체용 파츠 정밀세정/코팅 라인 및 쿼츠 가공설비를 새롭게 신설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반도체 파츠 산업에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쿼츠 가공설비를 추가해 반도체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4분기 이후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쿼츠, 세라믹, SiC 등 다양한 소재의 부품공급을 통해 반도체 파츠 Before Market에서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케이디엠씨는 세라믹 가공을 시작으로 2019년 SEMES 1차 공급업체 등록 및 글로벌 최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기업인 미국 Applied Materials 디스플레이 부문 공급업체 인증을 획득해 세라믹 및 쿼츠 소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케이디엠씨 김준현 대표이사는 “글로벌 쿼츠 부품산업이 연간 27% 성장을 하고 있고, 평택 및 용인에 들어서는 주요 고객사들의 새로운 반도체 공장과 해외 장비업체들의 국내 공장 신규설립에 맞춰서 선제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한다”며, “반도체 산업 반등기회를 발판으로 반도체 가공세정 전문업체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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