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아시아-태평양 지역 글로벌 IoT 비즈니스 확장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10.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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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CE 글로벌 IoT 커넥티비티 서비스 출시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소프트뱅크(SoftBank)가 10월을 기점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글로벌 IoT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소프트뱅크가 10월을 기점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IoT 비즈니스를 펼친다. [사진=gettyimage] 

소프트뱅크는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일본 등 19개의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IoT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독일 1NCE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글로벌 IoT 커넥티비티 서비스 ‘1NCE IoT 고정요금(1NCE IoT Flat Rate)’을 주력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2025 회계연도(2026년 3월 31일 마감) 전까지 APAC 및 기타 지역에서 1NCE IoT 고정요금 커넥션 총 200만 대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소프트뱅크는 자사의 ‘비욘드 캐리어(Beyond Carrier)’ 성장 전략에 따라 기존의 핵심 비즈니스인 통신 서비스를 넘어 여러 산업에서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있으며, 나아가 다양한 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4월에는 IoT 비즈니스 분야에서 1NCE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APAC 지역 19개 시장에 1NCE IoT 고정요금을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NCE IoT 고정요금은 매우 저렴한 가격에 추가 비용없이 16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1NCE 글로벌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그 편의성을 인정받아 포켓토크(Pocketalk Corporation)와 같은 일본 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주로 일본을 중심으로 한 1NCE IoT 고정요금 마케팅에 주력해 왔지만, 이번 APAC 지역의 19개 국가 및 지역에 대한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IoT 비즈니스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APAC 9개 국가 및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22개 거점을 활용해 자사의 IoT 영업 인력을 기존 대비 4배 확충하고, 1NCE와 제휴해 전용 온라인 IoT 쇼핑몰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해당 지역에서 광고 및 기타 마케팅 이니셔티브를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자사의 IoT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 미터 관련 솔루션을 제시하고 글로벌 IoT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소프트뱅크는 각 국가 및 지역에서 다양한 업계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는 글로벌 IoT 비즈니스를 기점으로 APAC 지역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자사의 ‘비욘드 재팬(Beyond Japan)’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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