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비전 성장을 이끄는 아시아 시장 집중 공략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10.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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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연결성 갖춘 머신비전 라인업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스위스 파라우엔펠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우머그룹은 글로벌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공장 및 공정 자동화 분야의 센서 및 머신비전 기술을 이끄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19개국 38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엔코더, 프로세스, 센서 및 카메라 분야로 특화된 그룹사를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우머코리아 차민철 부장 [사진=Industry News]

바우머의 센서와 카메라는 탁월한 디자인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전자, 반도체, 인쇄, 포장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바우머그룹은 국내 및 아시아 시장 영향력의 확대와 함께 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1년 2월,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바우머는 기존의 전통적인 센서 및 머신비전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고 산업 분야별로 분류해 각 산업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비전과 모션의 통합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기존의 독립된 플랫폼 간에 산업용 네크워크를 통합하거나 단일 임베디드 플랫폼을 개발해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로써 낮은 비용과 향상된 유연성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실시간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현장에 배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도 새로운 제품으로 VeriSens 컬러 모델과 IP 69K 등급 모델, 하드웨어 성능을 업데이트하고 산업용 이더넷을 지원하는 VS XC700/800, VS XF700/800 모델을 출시해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의 요구가 저가, 고속화, 고해상도에 맞춰지면서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해 듀얼 GigE, USB 3.0 등의 인터페이스를 요구하게 됐다. 바우머도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GigE 및 USB 3.0 인터페이스, CMOS 센서 기술을 통합하는 VEX/VCX 카메라를 출시했다.

바우머코리아는 VeriSens 컬러 모델 등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바우머코리아]

바우머코리아 차민철 부장은 "신제품인 LX 카메라는 생산성과 데이터 처리량을 증가시키고, 측정시간을 줄이고, 우수한 이미지 품질과 고감도를 제공하며 NIR의 흑백 및 컬러 중 하나를 사용할 수 있다"며, "올해부터는 카메라 링크 인터페이스 시장을 위해 25메가픽셀 카메라를 출시했고 바우머 카메라의 고안정성, 고속, 고품질 이미지에 대한 카메라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CMOS 센서의 이미지 품질은 갈수록 좋아질 것이고 몇년 안에 거의 모든 CCD 센서들을 대체할 것이라고 언급한 차민철 부장은 "바우머는 글로벌셔터(Global Shutter) 탑재 센서를 이용한 산업용 카메라에 집중했다"며, "바우머 카메라의 고유 특성인 고품질 이미지와 넓은 범위의 기능성, 높은 프레임 속도, 그리고 하드웨어부터 안정적인 전기-물리적 특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Vitamin CX/EX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출시 초기인 바우머의 산업용 디지털 카메라 시리즈 VCX/EX는 GigE과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작업환경과 이동성을 고려한 고객의 입장에서 디자인했다. 이 제품은 29×29로 하우징돼 있으면서 글로벌셔터 CMOS 센서인 소니 IMX, 온세미컨덕터 Python 센서를 사용한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높아 표면 전력 손실을 줄이며 우수한 방열 콘셉트 카메라로 65도까지 견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온도 센서가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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