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 100MW 수상태양광 사업시행자 재공모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5.09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 오후 3시까지 방문 접수만 가능… 적격성 평가 결과 자격 충족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김제시가 새만금에 조성될 수상태양광발전소의 발전사업자 찾기를 다시 시작한다. 전북자치도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발전사업 사업시행자 재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김제시는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발전사업 사업시행자 재공모를 실시한다. [사진=김제시]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발전사업권을 부여받은 김제시가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남측 공유수면에 100MW 수상태양광발전사업 시설을 조성하고, 준공 이후 20년간 발전·운영하며 지역사회와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이다.

앞서 지난 4월 공모를 추진했지만, 유찰돼 5월 재공모에 나섰다. 오는 31일 15시까지 접수된 사업 제안서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재공모는 공모 지침에 따라 단독 제안 등으로 경쟁이 성립하지 않더라도 적격성 평가 결과 자격을 충족하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재공모를 통해 주민·지역업체 참여 등 최적의 지역 상생 방안을 제안한 사업자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선정할 것”이라며,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의 추진계획에 맞춰 전체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이 차질 없이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