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선보이는 등 채널 다변화 시도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삼성전자가 SBS 골프와 협업해 삼성 TV 플러스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024’ 대회를 생중계 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의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한화 클래식 2024' 대회 생중계 장면이 화면에 송출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news/photo/202408/54763_61916_461.jpg)
'한화 클래식 2024'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2024시즌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국내 5대 KLPGA 메이저 대회다.
‘KLPGA 라이브 채널’은 822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19일부터 21일까지는 지난 6월에 개최된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의 재방송과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로 시작했다. 지난 7월 7일에는 첫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잡이를 생중계하며, 국내 FAST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한화 클래식 2024’ 대회도 국내 FAST 채널에서 스포츠 경기 생중계를 하며, 채널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PGA Tour를 비롯해 JTBC 골프, TV조선 골프왕 등 골프 관련 채널뿐 아니라 야구,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국내 FAST 플랫폼 중 처음으로 스포츠 경기 생중계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골프를 포함해 더욱 많은 스포츠 팬이 함께할 수 있는 경기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