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직, AI 탑재한 ‘매트릭스 220 DPM’ 출시
  • 최인영 기자
  • 승인 2024.08.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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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M용 디코딩 통해 생산성 향상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자동화 생산 라인에서 데이터 처리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탑재 스캐너가 출시됐다. DPM용 AI 디코딩을 통해 자동차, 이차전지, 전자제품, 항공·우주, 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atrix 220 DPM 오토셋업. [이미지=데이터로직]
Matrix 220 DPM 오토셋업. [이미지=데이터로직]

데이터로직은 산업용 바코드 리더기 매트릭스 220(Matrix 220) 시리즈 중 AI 알고리즘을 탑재한 매트릭스 220 DPM(Matrix 220 DPM) 모델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매트릭스 220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과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이미지 기반 바코드 스캐너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거쳐 보다 향상된 DPM 코드 리딩 성능을 갖췄으며, 최첨단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제조, 물류, 운송 분야에 이르는 주요 산업과의 상호 작용을 빈틈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DPM 코드는 내구성이 강하고 작은 공간에도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화 생산 라인에서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 신뢰성이 높은 장점을 지녔다. 하지만 코드에 정보가 밀집되어 있어 작고 복잡하다. 또 코드가 새겨진 재질에 따라 대비가 낮고, 표면 결함으로 인해 코드 리딩이 어려운 경우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

매트릭스 220 DPM은 DPM용 AI 디코딩을 통해 생산성을 높였다. 새로운 인텔리전트 이미지 필터를 통해 가장 까다로운 DPM 코드 환경에서도 리딩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기존 모델보다 두 배 빠른 이미지 처리로 DPM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초당 최대 50개의 아이템 리딩 속도로 DPM은 물론 표준 바코드 등 다양한 바코드를 리딩해 처리량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새로운 오토 셋업 엔진을 통해 언박싱에서부터 라인에서의 작동까지 단 수 초만에 디바이스를 설정할 수 있다.

데이터로직 최형탁 지사장은 “AI를 탑재한 매트릭스 220 DPM은 스마트하고 강력한 쿼드코어 프로세싱을 통해 데이터 처리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DPM 코드가 필수적인 자동차, 이차전지, 전자 제품, 항공 우주, 의료기기 산업에서 최고의 성능과 효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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